된장찌개유부남
평일 쉬는날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도 30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갔지만 역시 맛있었구요. 들기름 막국수는 비벼먹지말고 그대로 드셔야 됩니다. 늘 느끼지만 슴슴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이 집이 갖고있는 유일무이한 장점입니다. 계절메뉴로 동치미막국수가 있었으나 먹어보진 못했네요. 내년 겨울 먹어봐야겟네요. 주기적으로 방문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문 예정입니다.
나니
고기리 막국수는 너무 유명해서… 내가 좋아할 맛이라고 주변에서 많이들 얘기해줘서 근처 결혼식 오는 김에 가봤다
들기름 막국수는 워낙 여러군데서 먹어봤지만 여기가 최초라길래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여러군데서 이미 먹어본 탓인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접객이나 재료, 정돈된 실내에서 정말 좋은 가게라는 것은 느껴졌고, 그래서 사람이 많은가보다 싶다
권오찬
#용인시 #고기리막국수 #동치미국수
* 한줄평 : 좋은 사람이 만든 음식, 그 마음이 전해지다
아마도 고기리 막국수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한민국 최초 들기름 막국수], [수요미식회와 백반기행에서 검증한 맛집]이라는 타이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을 사로잡은 씬은 따로 있습니다.
개장 전 식당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을 향해 정중한 인사를 건네는 직원의 인사, 그리고 첫번째 대기 등록 손님에게 건네는 메밀 과자 선물은 제게 있어 ‘음식의 맛‘을 넘어 ‘이 집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불러 일으켰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것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오랜 기다림을 소중히 여기고, 그 노고를 인정하는 고기리 막국수의 표현이자 배려였습니다.
저는 ‘좋은 사람이 좋은 음식을 만든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배고픔을 채워주지만, [진심이 담긴 음식]은 마음을 채워줍니다.
비싼 음식을 먹어도 헛헛한 상황이 있는가하면
소박한 음식을 먹어도 괜히 행복한 마음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고기리 막국수의 무궁한 건승을 기원합니다.
예송이
들기름 막국수, 물막국수, 수육 소자
뜨뜻한 온돌방에서 먹는 면요리
원격 줄서기를 하고 방문하길 추천함. 겨울 주말 기준 도착 1시간 전에 웨이팅 걸면 좋을듯
하양발
아 기다리고기리다리던 고기리막국수~~^^ 평일 점심 시간에 간 거여서 캐치테이블로 원격 걸어두고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
들기름막국수의 원조격이라는데 정석적인 맛이었다. 다만 나는 사파의 맛에 길들여졌는지 간장 베이스의 단맛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거말고 물막국수랑 비빔막국수도 먹었는데 봉피양 평양냉면의 맛을 떠올리게 했다. 외식치고 MSG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뜻.
아 맞아 수육이 보들보들하고 맛있어서 꼭 수육을 시키세요!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어서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