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우진 해장국

아침부터 미친 웨이팅 우진해장국은 포장해다 먹는 꿀팁👍 꾸덕하니 짭짤하니 좋습니다

평일 저녁 8시반에 오면 웨이팅 안하고 들어갈 줄 알았는데 사람 겁나많고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 제주도에선 길게 웨이팅 하는거 싫어서 지금까지 안와봤는데 여긴 아직까지도 사람이 많은게 궁금해서 와봤습니다 ㅎ 고사리 육개장 하나 몸국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구요, 고사리를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꼬숩고 맛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몸국이 너무 맛있었어요! 몸국을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 중독적인 맛,, 😋 저녁보다 아침에, 여름보다 겨울에 와서 먹으면 더욱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마 다음번에 생각난다면 포장을 할듯?

숙소에서 편하게 먹으려고 고사리육개장 하나 포장했습니다! 6시 오픈시간에 바로 가서 그런가 손님이 3,4팀 있긴 했지만 분주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흰쌀밥이랑 먹어본 결과 고소하고 감칠맛 나면서 고기가 간간이 씹히는게 고사리를 이런 방식으로 먹어본 건 처음이지만 맛 자체는 굉장히 익숙하더라고요. 뭔가 육개장 재료들을 추어탕 만드는 방식으로 끓여 담백하게 먹은 느낌?? 아침으로 먹기에 속도 풀리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멀리서 찾아가기 보단 숙소가 걸어서 20분 거리라면 가볼 만 한 정도라고 생각해요

제주 고사리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재료가 좋아서 그런가 존맛... 오로지 이거 먹으러 제주도 또 갈 수 있을 것 같음

제주도 갈때마다 안먹으면 섭섭함. 죽 식감 좋아하면 호. 나는 그그극그그극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