뉼비
황홀한 중식 모듬이란 이런걸까.. 한알한알 곱게 코팅된 황금계란새우볶음밥, 육즙이 부드럽게 감싸주는 부추만두, 그리고 이상향에 가까운 어향가지까지 꿈만 같은 식사였던 야상해.
주중 오픈시간에 맞춰 11시 30분전에 도착해서 40분정도 기다려 식사했는데 가격도 너무 착해서 이정도 음식을 먹기엔 꽤나 짧게 기다렸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계란새우볶음밥
어떻게 볶으면 이렇게 기름에 지지 않는 적당한 농도의 부드러운데 식감까지 완벽하게 살린 볶음밥을 만들 수 있는걸까요. 볶음밥을 찾아먹으러 다니는 타입은 아니라 다른 곳이 더 많이 있을거라 생각은 들지만 이렇게 볶음밥을 아껴먹은 적은 없어서 일단은 볶음밥이 제일 맘에들었고
#어향가지
그 다음으로는 한입에 넣고 음미하기 딱좋은 크기에 얇게 전분을 입혀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속이 너무 말랑하지않고, 소스의 간이 딱좋아서 정말.. 감동을 하지않을 수가 없는 가지메뉴였네요. 세상에 이런 가지튀김만 존재한다면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개인적으로 송화산시도삭면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그쪽이 좀더 안주에 가깝다면 이쪽은 반찬에 가까운느낌? 둘다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부추만두
먹을땐 게눈감추듯먹었는데 앞의 둘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디테일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하지만 부들부들한 만두피와 담백한 부추와 어우러지는 만두소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24.10.09 방문
김서울
만두가 유명한 야상해
그치만 어향가지가 진짜 눈이 떠지는 대표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만두도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해요
소룡보, 어향가지, 동파육을 먹었는데
동파육은 사실 그냥 그래요 막 엄청 맛있진않고 먹을만하다 정도??
굳이 주문해먹을 맛은 아니니 차라리 만두를 한판 더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소룡보는 따뜻하고 육즙이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
쓰면서 또 먹고싶네요
새우계란볶음밥은 동파육이랑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굳이 먹어볼 맛은 아닙니다 그치만 맛있긴해요
수요일 11:50에 갔는데 이미 줄이 한참 있었고 오픈하고도 하필 제 앞에서 입장이 끊기는 바람에 12:30쯤에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예 늦게가시거나 아예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밥먹고 나왔을때도 줄이 계속 있었어요
어향가지 소룡보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ㅠㅠ 하얼빈 맥주랑 먹었는데 최고였습니다
시안
어향가지 원탑집
너무 중식스러운데 가면 양념에서 묘한 쩐내가 나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거 없이 적당히 짭짤 자극적인 맛이었다..거기에 겉바속촉.. 가지에 거부감은 없지만 너무 물렁한 식감은 싫어하는데 적당히 바삭하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딤섬은 무난보다는 더 맛있는맛 새우가 유독 식감이 살아있긴 했다. 딤섬자체는 특별하진 않은데 여기서 주는 간장+고추기름 조합이 존맛 ㅋ
평일 오픈 10분전에 도착해도 30분정도 웨이팅했는데 딤섬만을 위해서 웨이팅 할정돈 아니고 어향가지가 젤 맛있고 전체적으로 모든 메뉴들이 맛있어서 웨이팅 할만하다. 계란 볶음밥은 누룽지같은 것들이 섞여있는데 담백하고 식감이 맛있다. 동파육이 의외로 그저 그랬는데 한방냄새가 나서 좀 족발 같은 맛 그리고 약간 질겨서 다음엔 안먹을듯 함
미몽
만두 다 맛있다
소룡포가 정말 기대 이상이고 새우만두 실하고 맛있다
계란볶음밥 바삭바삭하고 간 적당해서 마파두부와 같이 먹기 좋고, 어향가지도 정말 맛있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친구들 꼭 데려가는 곳
빨강코알라
야상해 - 부추만두(8.0), 새우만두(9.0), 소룡포(7.0), 어향가지(13.0)
30분 웨이팅 했는데 안 아쉬운 맛,
맛있다. 오랜만에 한 입 먹고 웃음이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다들 만두+가지로들 시키는 것 같길래 이렇게 시켰다. 가지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지만, 만두가 특히 괜찮았고 그중 부추만두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다.
새우만두는 소룡포같이 육즙이 꽉찬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스타일보단 부추만두가 특색있고 좋았던 것 같다. 가지도 바삭한스타일로 강정같이 괜찮았는데, 만두만큼 놀랄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쨌건 꾸준히 줄이 길게 있는 이유가 있는듯 하다.
재방문의사O, 멀리서 방문할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