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봉밀가 강남구청점

오너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업장이다 블루리본 9년연속 미쉐린 8년 연속 우연히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다 메밀80% 블랜딩면 힘 찰기의 밸런스 참으로 훌륭하다 육수는 최고등급 한우로 뽑고 쉐프의 노하우가 더해지니 항상 그리운 맛이다 오늘도 행복한 한상 감사해요 🤗

사장님은 욕심쟁이! 이것 저것 다 하시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메뉴가 맛있다. ♤ 어복쟁반 (小) (69,000₩) + 사리 추가 (8,000₩) ♤ 평양물냉면 곱빼기 (21,000₩) ♤ 평양비빔냉면 (14,500₩) ♤ 문경약돌제육 절반 (18,000₩) ♤ 손만두 (8,000₩) ♤ 지짐손만두 (9,000₩) 친구들과 어복쟁반 먹어보러 방문. 어복쟁반의 고기 구성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재료 퀄리티가 무척이나 높아 맛없을 수가 없다. 다 먹고 면사리는 꼭 말아 줘야 함. 물냉면 육수는 한우를 사용해서 육향이 아주 강하면서도 깔끔한 맛. 내가 가장 좋아하는 평양냉면 중 하나다. 비빔냉면 같은 경우도 고기맛이 진하고 매콤하다. 만두도 아주 맛있는데, 낱개로도 시킬 수 있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손만두는 쪄서, 지짐만두는 구워서 나오는데 만두가 동일함에도 조리방법에 따라 맛이 상당히 달라진다. 개인적으로는 지짐만두가 내 취향. 제육도 차가운데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잡내가 없어 맛있다. 어떻게 메뉴들이 중구난방 같으면서도 다 맛있을 수 있지? 신기하고 대단한 곳. 몇 안 되는 단점은 매장이 협소하고 예약이 안 된다는 부분. 시장통 같은 분위기라서 격식있는 모임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

여전히 맛있는 봉밀가... 너무 밍밍한 평냉은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계속 신메뉴를 개발하신다는 점에서 4.0점 미나리가 듬뿍 올라간 물냉은 나는 취향에 안맞았는데 일행은 아주 좋아했다

세트메뉴를 먹었는데 너무 푸짐해서 깜짝! 육회도 너무 맛있고 미니수육전골도 맛있고 평냉은 말할것도 없구요 평냉 쪼랩도 잘 먹을수 있는 냉면이에요! 사장님의 친절멘트는 덤으로 👍 즐겨먹는 동네맛집이에요!

무난했던 기억 잘 기억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