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주역 남서울민물장어
장어구이(소금) 1.62kg
근처 호텔에서 사우나하고 간 장어집이다.
민물장어 특유의 향이 있어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맛있게 먹을 집이다.
반찬류가 깔끔하고 장어탕과 장어뼈튀김이 기본으로나오는데 이게 별미로 손이 계속 간다. 몇 번 리필해서 먹었다.
하지만 가격이 사악하다.
도라지
내 최애 장어구이 맛집
Song
어제처럼 쏟아붓는 날씨에도 웨이팅이 있더라.
hoho
장어 맛, 써비스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좋습니다.
여기를 왜 이제 알았지
오랫동안 성업인 이유가 있는 곳.
소금구이강추. 😍
ɴᴏᴏʜɪᴢ
요전날 친구와 급벙개를 했는데, 요즘 어쩐지 계속 몸이 피곤하니 뭔가 보양 음식을 먹자고 의기투합하여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ㅋ
지난 포스팅 https://polle.com/noohiz_k/posts/46 에도 썼듯이 이 집은 1kg당 5마리 나온다는 5미장어를 쓰고 있고요, 숯불이 아니라 가스불에 구워서 풍미는 다소 줄어들지언정 중간에 피같은 장어가 타거나 말라붙는 일이 없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제법 비쌉니다만 그만큼 맛과 품질이 보증되지요🐽🐽🐽🐽
장어도 장어지만 이 집 반찬도 맛이 있는데 저는 특히 멸치볶음하고 된장 팍팍 풀은 장어탕이 참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이 동네에서 40년 가까이? 장사하신만큼 접객이 좀 무뚝뚝한데, 자리에 앉자마자 2명 기준 간장양념, 소금, 고추장으로 각각 하나씩 무조건 3마리는 시켜야한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건 별루였어요. 그 기세에 휩쓸리지 않고 원하던대로 먼저 소금 2마리 시키고 장어가 익어갈즈음 고추장 1마리를 추가했는데(주방에서 따로 구워져 나와서 제법 시간이 걸림) 여사님이 구시렁구시렁하시더라고요ㅋ 그 고비만 안면에 철판 깔고 이겨내면 됩니다?😇 장어 맛있으니 그걸로 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