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
여기 북어국 너무 맛있어요 ㅜㅜ
저는 원래 국물류를 잘 안 먹거든요…
북어국은 좋아하는데 평소에 파는 곳은 잘 못 봐서 먹은 적은 없어요. 근데 이 집에서 팔더라고요…..!!
가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맛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고 정말 편안하게 밥 먹고 가는 느낌입니다
브즈즈
근처에서 지옥의 건강검진을 끝내고 찾은 북엇국 전문점. 일부러 하얀 걸로 골라봤는데 밤새 고생한 위장에게 괜찮은 맛이었지만, 특별히 맛있는 북엇국이냐 하면.. 북엇국을 외식 메뉴로 삼은 것이 처음인 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떡갈비가 고기 식감과 육즙이 살아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투명한반창고
아플 때먹는 죽만큼이나 치유의 음식(?)이 있다면 그건 해장국이 아닐까. 어제의 술기운을 달래기 위해(자주 이런 말투를 쓴거 같은데..) 오늘은 북어국을 택했다. 선릉에 사무실을 잡고나서 꽤 자주 가게 되는 곳 중에 하나이다. 다른 메뉴가 몇 있지만 마지막 선택은 늘 북어국이 된다. +김치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두 종류만 제공된다. 평범하지만 튀지않게 담백한 북어국 국물에 보조가 되는 역할을 한다. +북어국 참기름의 고소한 향기를 북어국에서 맡는 것으로 시작. 뽀얀국물부터 후루룩 마셔가며 속부터 달래본다. 가게 추천으로 새우젓, 청양고추, 후추를 섞어 먹을 수있지만 늘 이 셋을 넣지 않고 담백한 맛만 본다. 북어국 속에는 북어와 두부, 파, 계란이 전부인데 이것만으로 충분히 맛이 나온다. 북어는 큼직하게 들어가는데 가볍게 젖은 건어물을 씹는 쫄깃함. 두부는 부드러운 식감인데 풀어 넣은 계란의 부드러움과 거의 같다.
투명한반창고
요새 자주애용하는 북어국집. 어제의 음주에도 좋고 담백한 한 끼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체인점인 듯하나 지점이 많지는 않은 곳으로 보인다. 보통은 북어국만 주문하는 편이지만 떡갈비를 추가한 메뉴가있어 북어국+떡갈비를 주문해봤다. +반찬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마지막에 북어국과 같이 나오는 양파간장 절임 정도이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달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고 무난한 맛이다. 북어국 만큼이나 편안한 맛. +북어국 후추, 새우젓, 청양고추를 넣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몇 가지 먹어보니 아무 것도 안 넣는게 취향이 되었다. 이 담백한 국물에 무엇을 굳이 넣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까 말이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은 어제의 술로 성난 파도가 일어나는 뱃속을 고요하게 만들어 준다. 북어는 큼지막하고 씹는 맛이 있으며 두부는 갈라진 모양 없이 깔끔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부드럽다. 어느 식당에 가도 이런 부드러운 두부는 먹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떡갈비 달콤한 양념은 양념갈비를 먹는 듯하다. 맛 자체는 평범하며 깍두기와 잘 어울린다.
양군집사
선릉역 24시간 해장국집.
국물이 맛나다
한 술 뜨자마자 해장되는 이 느낌적 느낌.
그런데 김치,깍두기가 매우 맛없다.
많이 먹을까봐 일부러 맛없게 했나?
싶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