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먹자거리에서 한 골목 들어가면 있는 매운갈비찜집. 수수커피 골목에 있다. 이 근방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가는 곳인데 영업한지 제법 오래된 것으로 안다. 한 때 유행했던 프랜차이즈식의 달큰하면서 매운 그런 갈비찜이 아니고 마늘과 고춧가루가 아낌없이 들어가 얼큰하게 매운맛이 난다. 자극적이지만 뒷맛이 깔끔한 양념이 참 좋다. 밥 한공기 시켜서 함께 제공되는 김, 콩나물 싸먹으면 매우 맛있음. 다만 고기는 조금 질깃한 편이라 그게 아쉽다. 좀만 더 부드러웠으면 완벽한데. 마무리 볶음밥도 아주 맛있었다.
코랄
되게 매운데 마늘이 진짜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끓이다 보면 생각보다 많이 달아진다. 매운 걸 잘 못 먹은데도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자극적이고 맛있는 맛이다. 직원분들이 테이블에서 조리해주시고 고기를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는데 무엇보다도 직원 언니가 굉장히 명랑하고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그런데 메뉴 특성상 겨울에 먹는 게 좋을 것 같다ㅋㅋ 너무 매워서 나도 모르게 계속 땀나고 콧물나고 정신없다ㅋㅋㅋ
조바나
다 먹고 밥 볶을 때 급히 찍어서 사진이 좀...이렇지만..
좀 더 아래쪽 골목에 있었는데 지금 위치로 이사온지 일년 반 되었다고 하네요.
마늘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매운양념(맵기조절가능) 소갈비를 콩나물과 생김과 같이 먹으면 짱맛...
ㄱㄱㄱ
마늘이 푸짐히 들어가 고기 냄새가 절대 안나고 볶음밥이 일품이다. 매운 단계 조절 가능. 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 소주 한 잔하기 좋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