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집밥 스타일 김밥. 20 번도 넘게 먹은 집. 개인적으로 담백하고 건강한 맛의 소고기김밥이 좋다.
투명한반창고
날이 추워지기 전에 해야 할 일 하나.
포장만 되는 반찬집의 김밥을 사들고 근처 공원으로 잃어버린 소풍의 계절 찾기.
나름 이 동네에서 역사가 있는지 개업 1987년으로 표기 되어있는 곳이다.
김밥은 주문을 넣으면 그제서야 싸는 방식. 가격은 조금 있을 수 있으나 맛은 그만큼 보장되었다.
김밥은 시금치가 기본재료 중 하나로 보이나 계절상의 이유로 오이를 사용한다고 메뉴판에 붙어있다. 디시온다면 시금치로 만나지 않을까.
■야채김밥
김밥의 밥은 얇아 밥맛은 적으며 대신 계란을 크게하여 부드러운 식감. 맛은 전반적으로 간이 심심하니 담백함이 부각된다. 가끔 오이맛이 맛의 색을 드러내는 정도.
어쩌면 다소 특색없는 김밥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수제소시지김밥
입에 들어온 김밥은 소시지의 따끈한 온기가 기분좋게 전달된다.
크기에 입에서 톡터지며 핫도그 소시지 같은 맛, 거기에 포만감도 가득하다. 소시지 근처로 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로 새콤한 맛은 입맛을 올려주는 역할.
얇은 어묵과 계란지단으로 감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각각 준다. 당근과 오이는 아삭한 식감 반대의 식감으로 환영한다.
언뜻
압구정 신영김밥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는 김밥집. 김밥만 파시는지 알았는데 이 동네 반찬가게네요! 반찬부터 단품요리에 김치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이 근방 주민분들 두루 이용하실 듯. 땡초오뎅과 스팸치즈를 주문했는데 도톰한 계란지단의 맛이 돋보이고 재료 아끼지않고 컬러풀하게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