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이
개포동 대구요리전문점 미가
평일 낮에도 차가 가득할 정도로 인기 많은 곳
전날 과음하신 분들은 해장하러 점심 때 방문하고 저녁에는 지리에 한잔하러 방문하는 곳으로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항상 사람이 어느 정도 붐비는 곳
요즘 특히 서울에서는 대구를 주력으로 하는 집들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이 집은 대구 곤이, 뽈, 내장 등 특정 부위를 중심으로 한 지리, 매운탕이 있는 곳
개인적으로는 매운탕보다 지리가 훨씬 시원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생대구가 훨씬 맛있고 생대구 주문시 곤이와 간 등을 서비스로 주시기에 주인아주머니께서 생대구 있다고 하고 여력이 되면 생대구를 드실 것을 추천함(사진은 일반 대구지리임)
함정은 해장하러 갔다가 다시 마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 정도 ㅎㅎ
맛 :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푸짐한 대구탕
분위기 : 사람이 많아 어수선함
가성비 : 저렴하지 않지만 요즘 물가 고려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재방문 의사 : 시원한 국물이 땡길때 종종 방문하는 곳
힝얍
생대구탕을 주문하니 간이랑 내장수육을 서비스로 주셨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
서울에 몇 없는 생대구탕집.
서울에서 대구탕 원탑(아마도🫣)
달리자크롱
[ 전날 술 마셨다고요? 해장하기 딱 좋은! 미가 ] 점심시간엔 사람이 엄청 많은데 저녁에 가니 별로 없더군요.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먹고나서 왜 포장해가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저도 포장해서 가족들이랑 나눠먹고싶었거든요. 반찬도 다 맛있고 김치까지 맛있어요. •곤이매운탕 14000원 •곤이지리탕 14000원 이렇게 튼실한 곤이 처음봐요. 튼실한 곤이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서 부족하다는 생각없이 곤이로 배가 찼어요. 대구탕도 아닌데 대구도 한덩어리 들어가있어요. 대구지리탕엔 곤이가 안들어가지만, 곤이지리탕엔 대구가 들어간다는 사실! 곤이 좋아하시면 곤이탕으로 시키는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국물이 너무 시원해요. 목구멍부터 시작해서 위까지 쑥 내려갔어요. 크! 땀까지 나면서 먹으니 해장도 잘됐습니다. 술마실때마다 요기 생각날 것 같아요. 저는 매운걸 못 먹어서 하얀국물 지리탕으로 먹었는데, 다음엔 무조건 매운탕으로 먹을거에요. 곤이지리탕은 살짝 싱거웠지만 곤이 매운탕은 매콤한 맛이 감미되어 더 시원한 맛이에요. 맵찔이인 저에게도 그렇게 맵지도 않았고요. 저도 비슷한 맛을 내고자 지리탕에 다진고추를 넣었는데도 이 맛이 안나더라고요. 다음엔 곤이매운탕 주문예정! 또 먹고싶어요. 재방문예정O
힝얍
대구탕집으로는 속초랑 비교해도 손색없을 곳.
생대구시즌에 다시 와봐야지.
유니스
생대구탕을 시키면 나오는 '맛있는 것' 1차입니다. 2차는 대구애 인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려야 나와요.
주인께서 곧 맛있는거 나와요~ 하시기에 주문한거 주시는 줄 알았는데 이거였어요.
이집은 개포동 일대 직장인의 해장을 책임지는 곳이죠. 탕이 정말 맵습니다. 덜 맵게 부탁드려도 매워요. 그리고 국물이 정말 많습니다. 큰 뚝배기 가득 내주세요. 대신 밥은 적게 주십니다. 한공기가 안 차게 들어있고 여자/남자에 따라 밥양을 조절해 주세요. 더 달라고 하면 더 줄 것 같긴한데 더 드시는 분은 못 만나봤어요.
덜 맵게 반그릇 먹은 저는 이날 위장약을 먹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