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에 있는 차 전문집 이렇게 차만 파는 곳은 처음 와봤는데 신박하고 좋았어요 간판만 봤을 때는 특유의 폰트 때문에 다방 느낌이 납니다. 근데 막상 들어가면 찻집의 고즈넉한 느낌이 은근 나요 뭔가 편안한 분위기.. 할머니 집에 온 느낌 기본 쌍화탕은 7천원 정도에요. (참고로 노른자 쌍화탕도 있었습니다) 같이 마신 동행자분 말로는 많이 쓰다고 하네요 건강해지는 맛이겠죠... 한약 너낌 오미자차는 쏘쏘했습니다 그냥 상상하는 오미자차맛이에요 커피류 주문하는 카페가 질렸을 때 한번쯤 방문해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가래떡도 추가 주문해봤는데 집에서 구워먹는 상상하는 그 맛인데도 은근 먹게되는 겨울간식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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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쌍화차인데 사약같아요
쓰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별로 쓰지도 않고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뜨거워서 컵을 들 수 없어요...
노른자도 생각보다 안이상했고 오히려 뭔가 짭짤해서 맛있었어요
남은 흰자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3분의 2 마시고부터 뭔가 위장에서 거부하는 느낌이라 남겼습니다
위생은 조금 아쉽습니다
후첨할 수 있는 꿀에 덮개가 없어 벌레가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이었고 다기가 끈적거렸어요
공포의두루미
긍정: 뭔가 고즈넉하고 편안하며 조용한 분위기
부정: 메뉴자체의 호불호정도..
일단 공간자체가 은근히 편안하고 힐링되는 느낌이있다. 급 인사동느낌이 난달까.. 호기심에 십전대보차를 먹어봤는데 그냥 한약느낌이었다. 아직은 내취향의 맛은아니지만 띄워진 씨앗과 견과류와 같이 먹으니 먹을만했다. 요즘은 몸에 좋은것같으면 참고먹는다... 다음에 간다면 미숫가루를 먹어야지 싶다.
십전대보차와 감잎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