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빌이
아름다운 여성과 잘난 선비를 합친 순한글 이름이라 하네요 신기~~ 음식 아주 깔끔하구 맛있는 한정식이었어요. 중간에 낚지볶음은 살짝? 어긋난 것 같은 맛이었지만 전부 다 맛있었어요~~
인당 31000원이니 양식당 가격에 이 정도 코스면 너무 좋네요!😆
샐리
오랫동안 강남 학부모의 모임장소로 사랑 받는 곳(?) 조금 차타고 나오는 맛이 있는 곳. ㅎㅎ 상견례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애용되는 곳이다. 주차가 편해서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음식도 정갈하고 친절하다. 예전에는 홀도 있었는데 모두 룸으로 개조되어 모임하기에 더 좋아진 듯하다. 점심 한정식 코스로 먹었는데 샐러드. 물김치. 냉채. 숙회. 전. 탕평채. 잡채. 들깨탕도 나오고 약간의 갈비찜과 낙지 볶음까지 나와 양과 종류가 믾은 편이다. 여기서 멈춰도 괜찮을텐데 식사가 뒤따라 나와 마무리. 후식까지 완벽한데 앙증맞고 감질 나는 양의 우유푸딩 밑에 살짝 팥앙금이 깔려있어 한식 후식의 정취를 잘 살려낸다.
타룬
친척모임으로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소거법으로 남아버린 단미그린비. 다시는 내가 친척모임 식당을 예약하나봐라! 그래도 가격대비 이것저것 깔끔하게 잘 나와서 고생한 보람은 있었다. 물김치, 탕평채, 샐러드, 문어관자 숙회로 시작해서 전복죽과 잡채, 해파리냉채, 육절판이 연이어 나온다. 양은 딱 1인당 한 점씩 정도라서 관자를 떨어뜨린 나는 따로 맛볼 방법이 없었다는게 아쉬울 따름. 육절판 소스랑 냉채 소스가 비슷한 것 좀 구성을 섞으면 좋지 않았을까. 다음으론 꽤나 두툼한 김치전, 고기만두튀김? 들깨탕, 새우튀김이 나왔다. 김치전이 꽤나 잘 구워진 느낌. 들깨탕은 무거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깔끔해서 다들 좋아셨다. 안에 들어있는게 새알일 줄 알았는데 만두인건 소소한 반전. 낙지볶음은 시뻘건 외형과는 달리 굉장히 순한 맛. 맵찔이인 우리가족들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갈비찜은 굉장히 평범했고…게가 들어간 된장찌개와 없으면 섭섭한 밥. 그리고 마무리로 찹쌀떡푸딩까지. 뭔가 가격대비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서 어르신들이 딱 좋아하실 법한 식당이었다. 실제로도 좋아하셨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중간에 축하를 해주시는 등 친절하게 접객해주셔서 식당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괜히 상견례 자리로 많이 오는 곳이 아닌 듯. 애초에 식당 이름 자체가 신랑과 신부가 만나 인연을 만들어간다라는 뜻이라고 하니 뭐… 차가 있어야 방문하기 편하다는 점만 빼면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잘 맞을 듯한 식당. p.s. 식당 앞쪽에 무슨 스님기념 전시관 같은게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려보시길.
Jessica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던 한정식 집! 어버이날 기념하여 방문했더니 만석 평소에도 예약 필수라 한다 주차는 자곡동세곡동의 특성상 편한게 좋은데 서비스가 조금 아쉬웠음 한정식 집의 서비스는 유니폼(한복 등등), 식기 다루는 모습, 식기 종류 등으로 다르게 기억되는데 여기는 보여주기보다는 실용성에 집중한 듯한 모습이었음 딱히 음식은 맛있다는 생각보다는 평범했음 가장 황당했던건 룸으로 들어가보니 다른 테이블과 합석이었다는점... ㅋㅋㅋ 아니면 룸에 두 가족이 들어갈 것이라고 미리 말을 해주거나 ㅋㅋㅋㅋ 테이블 간 간격은 띄워놨지만 어버이날인만큼 발이나 파티션으로 구분해줬다면 훨씬 좋지않았을까 ㅎㅎㅎㅎㅎ 가격은 저녁 기준 31,000~81,000원까지 다양함 사진은 “자연정찬” 그리고 한정식인데 생선요리가 없는 것도 뜨잉했음
먹고먹고또먹고
서빙이 넘 느려서 서비스는 별로지만
음식은 맛있었다
단체 예약으로 추천은 하지만..
서빙이 느리다는 건 알고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