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돝고기 506

숙성고기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는 곳. 탄 부분도 가위로 잘라주시는 정성을 보여주신다 ㅎㅎ 그리고 고기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흥미롭게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목살과 삼겹살이 1인분에 19000원이었다… 얻어먹는거라 괜찮았는데 내 돈 주고는 안 올거 같았다 ㅎㅎ 확실히 고기가 부드럽긴했는데 삼겹살에서 고기잡내가 나서 아쉬웠다 ㅠ 목살이 좀 더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크림볶음밥이 여기의 별미인거 같았는데 괜찮았다 너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ㅎㅎ(그래도 기름진 고기와는 기존의 볶음밥이 더 잘 어울릴거 같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건 숙성고기였지만 향이 정말 찐해서 먹을수있는 사람 몇안될꺼같습니다 ㅠㅠ전 살짝힘들었어요

숙성고기라서 쫄깃하고 육즙이 많았음 후식으로 치즈를 많이 뿌린 볶음밥도 맛있었음

단 하나도 만족스럽지 못한 66,000원 식사 삼겹2 항정1 김찌1 주문, 삼겹살 집에 된찌나 냉면이 없는것도 신기했음 - 김치찌개는 고기가 참치처럼 부서짐, 참치김치찌개인 것 같고 몹시 시큼 - 직원이 고기를 구워주는데 중간 자리를 비켜달라함, 고기 굽는동안 테이블 사이드에서 대기해야함 - 고기가 너무 퍽퍽함, 좋은 고기는 아닌데 너무 바싹 구워서 그런듯 함 - 반찬이 다 짬. 그와중에 파절이는 냉동파 해동이 잘 안되서 엄청 질기고 딱딱 - 김찌정식으로 같이 나온 계란찜도 오버쿡되서 촉촉함X - 서비스로 나온 된찌는 뜨거운 물에 된장향 정도로 밍밍

아이돌 누가 왔다 갔나 그렇다고.. 숙성고깃집이고 반찬이 다양해서 일단 좋았다. 806시간 숙성한 돼지고기는 테이블당 1인분만 제공. 그런데 살짝 치즈맛 나서 호불호가 있을 듯. 전반적으로 술 안주로 먹으면 조화가 좋을 것 같은 맛인데 술 없이 고기 맛만 기대하기에는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