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트럭시절 기억하는 사람과
수다떨고 싶다
지금 압구정씨지비 앞 대로변에서
밤마다 조폭에스티 아저씨가
과묵하게 입다물고 친절하게 떡 담아주던
여기 가래떡잘라파는 쌀떡 처음 먹고
기절할뻔 했던
밤에 차없던 시절
몇블럭을 걸어가 먹고
영혼의 닭고기스프 저리가라
소울 깊은 힐링받으며
집으로 걸어왔던
진정한 내 소울푸드
트럭 둘러둘러 추운밤에
동동거리며 한접시 다 먹고 오는
그 기분이 얼마나 갬성쪼였는지
사장님은 무슨 사연으로
경상도외모로 부산오뎅을 이렇게
맛있게 파시는지
어찌나 궁금했던지 모른다
엔답게
매장들어가셨을 때
내일처럼 기뻤던 곳
부디한번은
드셔주시길
후회안할것
화려한아기사슴
오랜만에 쌀떡볶이를 먹어서 맛있었네요.
루비떡볶이를 먹을까 하다가 매웠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로 왔는데, 별로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베카
옛날에 푸드트럭에서부터 시작해서 가게까지..
변함없는맛 👍🏻 쌀떡볶이가 땡길땐 변강쇠
면발
맵찔이라 루비보단 여기가 낫네요
근데 두꺼운 쌀떡 대비 좀 밍밍하긴 한거 같아요
혼자 와서도 이런저런 조합으로 적당한 양만
시켜 먹을 수 있는 점은 좋구요
nn년간? 누적된 여러 진상의 요구를
매장 곳곳에 출력해서 붙여둔 것이
재밌었습니다
떡볶이 하나 먹고 안되는거 찾고
또 하나 먹고 다음 안되는거 찾아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