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포스코건물 근처에 위치한 김밥집. 주말에는 잘 하지 않는 듯하고 평일은 8시까지. 대치동 벗(?)님 이야기로는 가게 내놓은 전적이 있다고. 정식이라는 메뉴가 있고 김밥, 라면이 주메뉴. 오뎅정식으로 주문. 정식은 혼자서 여러가지 두루 먹어볼 수 있는 구성. 주문했던 오뎅정식은 오뎅, 김밥, 샐러드, 계란말이로 구성. 다른 정식은 오뎅자리만 바뀌는 셈이다. 반찬은 깍두기, 단무지, 배추김치 3종. 깍두기는 직접 담근듯 하다. ■오뎅정식 계란말이는 만두처럼 생겼는데 만두소 대신 밥이 들어간다. 방금 부쳤으니 따끈하고 고소한 계란의 맛. 따로나온 간장에 찍어먹으면 간이 맞다. (*메뉴판에 계란말이 밥이 이 메뉴이다) 기본김밥은 스팸이 기본인가보다. 다른재료 보다 스팸의 맛이 진하며 단무지와 오이의 아삭한 식감 위주에 크기가 크다. 밥 비중이 높은편인 옛날 스타일. 샐러드는 엄마표 반찬이 생각사는 새콤한 마요네즈 맛. 감자 덩어리가 크게 들어가다보니 대부분 감자맛. 다른 야채도 있지만 대부분 감자맛. 오뎅은 유부를 같이 넣어 나온다. 마지막에 후추를 넣어 그 알싸함이 향과 맛이 된다. 국물은 멸치 육수로 감칠맛과 후추맛. 오뎅과 유부는 부들부들. 국물 맛이 좋으니 오뎅맛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