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물장
치마오가 내 피드에 뜬 지 거의 10년이 됐는데 드디어 먹어보러 갔다.
이 매장의 가장 불가사의한 점은... 이 조그마한 매장에서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내놓을 수 있는지이다. 메뉴판만 네 페이지에 가짓수가 거의 100개다.
워낙 작고 협소하다 보니 자리도 불편하고 청결도 어느 정도는 포기하는 게 편하다.
♤ 본격 가라아게동 (12,000₩)
♤ 사케동 (13,000₩)
시그니처 메뉴인 본격 가라아게동과 밸런스를 위한 사케동을 주문했다. 본격 가라아게동은 정말 너무나도 양이 많다. 가라아게 스타일은 튀김옷이 두껍고 바삭하며 소스기 달고 찐득해서 마치 오란다 과자를 먹는 느낌이다. 밑에는 양배추 샐러드와 밥이 깔려 있는데 배불러서 밥에는 거의 손을 대지도 못했다.
사케동은 의외로 연어 퀄리티가 괜찮았으며, 밥이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다.
위생에 민감한 분들한테는 추천드리기 어려운 매장이지만, 가성비 및 다채로운 메뉴 구성에 있어서 분명 희소성 있는 가게이기는 하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김치찜과 톤토로동(항정살덮밥)을 먹어볼 생각. 그리고 가라아게동은... 한번 시켜본 걸로 만족하고 다음부터는 사이드 가라아게를 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코알라
가격 대비 양이 많있고, 혼자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지만.. 현장에서 먹었음에도 튀김이 눅눅하게 나왔고, 소스나 밥 등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것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음
Amy
가성비 최고였던 가라아게동 맛집, 치마오🍖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못먹고 집에 싸왔다. 가게 사이즈는 작은편이었다.
낭만벼농사
옛날만큼 줄을 서진 않지만, 수서 경찰서에 온다면 가볼만한 집
우미코
대청역 치마오
일단 메뉴가 다양해서 좋고 뭘시키든 평타 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