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
동네에서 외식했던 날. 저속노화 식단을 추구하고자 고른 닭곰탕. 슴슴하고 맛있었습니다.
라물장
대청역 인기 식당 중 하나.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 주변 직장인 분들, 혼밥하러 오신 주민 분들이 많았다.
♤ 곰탕 (9,000₩)
닭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닭곰탕. 당면도 같이 들어가 있다. 마치 토리파이탄 국물을 마시는 것 같은 끈적하고 고소한 국물이 맛있었다.
♤ 찰보리물냉면 (9,000₩)
초계국수처럼 닭 고명이 올라간 냉면. 보리로 만든 면발이 쫀득하고 고소해서 독특했고, 육수는 따로 식초를 안 쳐도 새콤달콤하고 시원했다. 여름에 먹기 딱 좋은 메뉴.
여기 김치는 신김치인데, 묘하게 중독성 있어 두 번이나 리필해 먹었다. 원래 신김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신맛이 덜한 편이고 단맛, 감칠맛이 강해 맛있었다.
스비
동네에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다녔던 칼국수집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가격도 제법 올랐네요. 만두국에는 칼국수면이 반, (시판) 만두가 반정도 들어있었어요. 칼국수면만 먹다보면 지치는데 만두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얻어먹어본 닭계장도 맛있었어요.
김치는 직접 잘라 먹었었는데, 이제 가게에서 미리 썰어놓아두시는 걸로 바뀌었네요!
Amy
서평기사식당 in 대청역
닭육수가 끈적하고 찐해서 정말 맛있는 칼국수. 면도 직접뽑으셔서 일반 면과는 달라서 더 맛있었다.
공포의두루미
긍정: 쫄깃하게 간간한 면발. 잡내없이 진한 닭육수. 흔한맛인데 나름 보기드문조합. 밥무한리필. 혼밥최적화 분위기.
부정: 가게에서 묘한 된장냄새 같은게 감도는등 약간의 위생...칼국수로 주문시 시간 오래걸림. 티비 리모컨 못찾겠음.
일원동에 택시 미터기가게 근처에 발달한 기사식당들 중 닭곰탕, 닭칼국수, 닭계장 에 특화된 기사식당이다. 한곳에서 오래 하셔서 나름 이주변에선 유명하다.
닭고기에 거부감이 없다면 대체로 맛있게 먹을만한맛. 국수를 주문하면 그때부터 기계로 국수를 뽑으셔서 시간이좀 걸리긴 하지만 맛은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