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쿠라벤또 21000으로 올랐다…알차게 맛은 정말 있었지만 누가 사주는게 아닌 이상 내 손으로 사기엔 손이 벌벌 떨릴거같다..
예랑
한줄평: 점심엔 벤또와 라멘, 저녁엔 이자카야로 인기인 선릉역 터줏대감 선릉역 근처에서 선릉 방향을 끼고 걷다보면 식당들이 참 많다. 그 중 이 동네에서 업력이 꽤나 되면서 점심시간에는 밥먹으려는 직장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저녁에는 한잔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우마쿠라>에 다녀왔다. 점심시간에 11시 50분에 갔더니 25분 웨이팅하고 12시 15분 입성. 점심엔 주로 벤또 메뉴와 라멘을 주문하는듯 하다. 나는 가게 이름이 들어간 우마쿠라벤또(1.9만)를 주문. 지라시스시에 카츠 불고기 등 토핑이 다양한 벤또다.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위에 올라간 해산물 네타 신선도는 좋다. 하지만 맛 자체는 무난한 편. 존맛탱!! 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점심에 먹기 좋은 스타일. 불고기는 좀 뜬금없긴 하지만 배리에이션이라 생각하면 또 나쁘지 않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깔끔한 일식 찾을 때 괜찮은듯 하다. 그리고 점심부터 기린생맥주 한 잔 들이킨건 안비밀 (쉿!) Insta @yeh_rang #먹히영
먹더쿠우
오래전 일본 가정식 맛집이 맞았으나 몇년간 꾸준히 퀄리티가 드랍되 안가던 집이였는데. 근래에 줄서먹는 모습을 보고 모지? 하고 방문. 우선은 낡은 식기들이 교체되 있었다. 예전엔 벤또가 네모난데 서빙되었는데 이젠 동그랗게 교체. 예전에 안왔던 가장 큰 이유가 밥의 퀄리티와 차슈는 퍽퍽하고 스테이크는 못씹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적당히 잘 조리된 상태로 서빙. 보이는 고로케도 겉바속촉하게 잘 되어있어서 오잉? 싶었음. 차슈 고기도 훌륭했고 스테이크 고기도 스테키동 먹을때마다 타이어 씹는 경험을 많이했는데 조리 잘되있어서 놀랬다. 역시 줄서는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