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닝 
 
- 저 다급한 국자를 보라..
쌈밥 정식에 뚝배기에 고등어구이…극락입니다 🤤
역시 밑반찬 너무 맛있는데 이날은 어째서인지 저희 테이블부터 고사리를 안주셨어요 흑흑 좀만 일찍올걸
게랑 오분자기 발라먹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국물만으로도 이미 함덕이나 애월에 발 담근 느낌이져뭐
쌈밥정식에 제육도 흑돼지더라구여 어쩐지 쫄깃 
- 푸린 
 
- 우거지정식2인분에(15000원 2인 이상 주문가능) 이미 민어? 구이가 따라 나오지만 일행이 생선을 더 먹고싶다 해서 고등어구이(15000원)을 추가로 시켰다. 안주가 맛있어보였지만 다 꽤 비싼 편이었다. 반찬이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다 먹으면 추가도 잘 해주셨다. 이 동네에서 한식을 딱히 제대로 먹을 곳이 없어 잘 되는 듯 했다. 여러명이 술 마시기도 나쁘지 않을듯. 
- 지오닝 
 
- 잠깐 제주도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집은 찐이야…🫢
해물뚝배기와 고등어구이를 하나씩 시켰는데 일단 밑반찬이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구… 뚝배기에 새우랑 꽃게가 가득하고 작은 전복? 오분자기?도 2개나 들어있었다…!!!
저녁에 와서 돔베고기랑 해물뚝배기에 한라산 조지고싶네🫨 
- 한주모 
 
- 서울시 강남구
김이순장춘
 제주음식 전문점이래요 일단 찬 깔리는거 사진보고 돌진했는데 ㅋㅋ 길거리에 어린친구들 세상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강남 할저씨들 다 여기와계셨구요 (안도)ㅋㅋㅋㅋ
근데 참 진짜 몇십년만에 ㅋㅋ 메뉴판 보다가 아...나갈까? 생각들긴했습니다 안주는 최소가 4만부터 시작이더라구요...ㅋ 둘이 가볍게 소주한잔 할려구 온거라..
다행히 뒷장에 식사류가 있어서 몸국+고등어조림 먹었습니다. 그리고 소주 6천원시대가 맞긴맞더라구요....ㅋㅋ 
몸국 진짜 제주도의 그맛이었고요...고등어는 살짝 퍽퍽했지만 단짠 양념이 너무맛나서....
여튼 밑반찬도 겁나 맛있게먹고 소주두병마시고 얼큰하게 나왔습니다. 이동네 한식의 좋은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 투명한반창고 
 
- 제주음식 초짜가 접해본 신사동 제주밥상. 문득 생각해보니 제주음식은 정말 모르는구나 싶었다. 이름은 김이순이라는 어머님이 하는 장춘이라는 식당이름이 붙어 김이순장춘이다. 점심에는 점심정식이 있어 제주음식을 두루 접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몸국] 해초인 톳을 생각해서 모자반이 잘근잘근 씨빌 줄 알았지만 부드러웠으며 돼지고기 역시 그러했다. 고소함과 약간의 기름진 맛이 좋다. [계절무침] 메인재료는 굴이며 부추와 미나리가 들어간다. 굴의 신선함은 양념에 가려져도 느낄 수 있었으나 양념 맛이 좀 단건 아쉽다. [모둠생선] 위로부터 가자미, 조기, 임연수로 담백한 생선 위주였다. 크기가 꽤 크고 살도 통통해서 세 마리를 다 먹는건 좀 어려웠다. 간을 슴슴하게 했는데 다른 반찬을 얹혀 먹기에 좋았다. [고기산적] 제주도식 고기산적으로 양념을 입혀 구워냈다. 껍데기 부분이 두툼히 하여 구워 쫄깃한 식감이 좋다. [성게국] 성게를 넣어 끓이 미역국이며 갈끔한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