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옹기족발 일원본점

긍정: 감칠맛과 쫄깃함, 잡내없음, 이주변경쟁자없음, 쫄면무료제공. 부정: 따끈한족발에대한 취향차, 좀 과한 웨이팅. 주변경쟁자가없다보니 좀 웨이팅이 쌔긴하지만, 일원동에서는 나름 오래된맛집중 하나이다. 반반족발이 좀더 먹을만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맛 이집만의 맛은 아니다.

보쌈보단 족발이 맛있고 양념족발도 괜찮다.

주말마다 이어지는 족발 연대기 입니다. 지난주 갔던 리북집 보다는 밝았지만, 기본적으로 족발집은 저녁시간, 술자리 용으로 인테리어가 최적화되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저 벽면에 신문기사/사진 콜라주는 몇년만에 보는걸까나, 반가웠어요. 여긴 홀에 포장용 야채와 묵은지배추가 쌓여서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 그래도 직접 먹고 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족발은 저번주 리북집이 조금 좋았던 느낌이예요. 여긴 조금 많이 삶으신 느낌이라 끝부분 살이 많이 바스라지는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 근처에서 족발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라면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사진에 없는 쫄면과 주먹밥(스스로 쥐어 먹는)은 양은 많았지만 맛은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나서는 길에 아이에게 따로 준비해둔 막대사탕도 챙겨주시고 기분이 따뜻해지는 식당이였어요. #일원 #족발로드 #우리의족발을찾아서 #점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