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된 일식 이모카세집.. 음식의 양과 질을 고려했을 때 압구정에서 가성비가 훌륭한 식당인듯~
소버
홍게솥밥 맛있었다
ɴᴏᴏʜɪᴢ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으로, 점심에는 이러저러 단품 요리도 팔고 있는데 저녁에는 코스(7만)만 있다고(다른 분 추천으로 간거라 정보가 매우 부족ㅎ)
코스 중에 제철을 맞은 민어를 회로도 주고 전으로 부쳐서도 주고 껍질도 안주 삼아 먹어보라고 주고 탕으로도 끓여줬는데, 특히 민어회가 고소하고 쫄깃하니 맛있었음. 거기에 보양식이랄까, 새콤한 낙지냉국(이라고 해야하나)도 별미.
나랑은 10년도 훨씬 넘게 차이나는 임원분들 식사하시는데 막내로 꼽싸리 낀거라, 귀엽다며(그럴리가) 돌아가면서 한 잔씩 주시는 술 다 받아먹다 죽을 뻔-_- 같이 꼽싸리 멤버로 갔다가 문 앞에 앉아서 주문을 담당했던 선배의 증언에 의하면 어제 7명이 2시간 동안 마신 소주가 약 16~18병이라고 한다(본인도 세다 까먹었다고ㅋ) 그 덕분에 코스 뒷 부분에 무슨 음식들이 나왔었는지는 안타깝지만 기억이 안남니드...식사류가 안나왔을리가 없는데 밥을 먹은 기억이 전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