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ing_voyage
서울 도산공원 맛집 : 파씨오네(Passionné)
제철 재료를 사용한 가성비 좋은 클래식 프렌치의 진수
🧑🍳 셰프 & 레스토랑 소개
오너 셰프 : 이방원 셰프
라미띠에’(서승호 셰프)에서 3년 근무
프랑스 Arpège, L’Astrance 근무
40대 이후 파씨오네 오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클래식한 공간
디너 코스 11만 원 / 콜키지 4만 원
🥖 음식 구성
1. 식전빵 & 버터 – 따뜻하고 맛있음, 버터 풍미 굿
2. 아뮤즈부슈 – 돼지목살 리예뜨 / 페타치즈·연어·단새우·아보카도 조합 (상큼 & 무난)
3. 스프 – 샐러리 뿌리 스프, 은은한 향과 맛이 매력적
4. 샐러드 – 한우 설깃살 + 요거트 소스 + 치즈 + 헤이즐넛 (고소하고 산뜻)
5. 리조또 – 전복 & 보리 알단테 리조또 (정통 스타일, 우리 입맛엔 다소 낯설 수 있음)
6. 해산물 라따뚜이 – 클래식 라따뚜이를 해산물로 재해석, 밸런스 좋음
7. 망고 스시 – 오리엔탈 느낌의 클렌징 디쉬
8. 메인 – 양🐑 / 닭🐔 / 오리🦆 / 소고기🥩(+2만 원) 중 선택 가능
오리 : 굽기 좋고 부드럽다, 만족도 높음
닭 : 깔끔하고 훌륭함
9. 디저트 – 크림브륄레 + 바질 아이스크림 (특히 바질 아이스크림이 매력적)
10. 커피 ☕️
음식 맛과 밸런스 뛰어남
제철 재료와 클래식한 조리법을 충실히 구현
메인 선택 폭이 다양해 취향대로 즐기기 좋음
아쉬운 점
실내 분위기와 접객이 다소 부족
파인다이닝이라면 음식 외적 요소도 더 신경쓰면 좋을 듯
화려하진 않지만 클래식 프렌치의 본질에 충실한 집.
음식의 맛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공간과 서비스에서의 감동은 조금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