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합은 가벼운 홍어라 부담 없이 먹는 맛이었고
문어는 적당히 잘 삶았습니다.
마지막 볶음밥이 맛있었습니다.
양군집사
어린이 문제로 너무너무 속상해서
상담하러 만나서 먹은 문어삼합.
무척 맛났으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와서 그 다음 날 아까워 죽을뻔.
문어를 어찌나 얇게 썰었는지 투명문어 같았다.
세상에 못된 아이들이 너무 많다.
공부 잘하고 잘생긴 얼굴 뒤로 사악한 행동은
아무도 모른다.
아마 그 아이는 잘 자라서
강한 사람에게는 딱 취향에 맞게 행동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폭군으로 군림하며 출세하겠지.
아 싫다.
인생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