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맛있긴 했지만 에비스 맥주랑 규카츠랑 솥밥만 먹어도 될 것 같다. ㅎㅎ 게는 참 누가 먹기 편하게 만들어줘도 언제나 맛 대비 불편하다.. 간만에 추운 날씨에 히레사케도 한 잔 마셔서 좋았다.
사의슈
쥬안
겨울되니까 솥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쥬안..... 런치로 계절솥밥인 대게솥밥을 먹었어요(18+a)
사실 후기 봤을 때 대게가지구 다른 곁들임요리로 몇개 해주실 줄 알았는데 오직 솥밥 하나뿐이었어요 ㅠㅠ 추가로 소고기후라이정식을 시켯는데 솥밥도 시켰다고 밥을 아예 안주시더라구요 그럴거면 가격도 덜받아야하는 거 아닌가.. 했습니다 대게 솥밥에 카레 섞어먹기 싫은데 좀 그랫어요..
솥밥은 3-4인분이라 말씀하시긴 했는데 많이 먹으시는 분이면 둘이서도 먹을 양이에요 다들 오니기리로 남은 거 포장해가서 저희도 포장할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ㅎ 싹싹 비우고 왓네요 근데 일본에는 한국에서처럼 솥밥 남은 누룽지에 국물 넣어서 일본 오챠즈케처럼 그케 먹거나 안하나요..? 솥밥 다 먹으니까 치우더니 똭 갑자기 디저트가 나와서 먼가 아쉽기도 하고 멜랑꼴리..
호냠냐
회식비 한분기치 모아뒀다가 다녀왔다! 기대한만큼 맛있고 좋았다 ㅠㅠ 메뉴 하나하나가 정성스러운... 갠적으론 핫슨에 나온 안키모가 너무너무 맛있었던!
회식이라 비용적 여유가 있었던 덕에 20만원 코스로 먹었는데, 다음에 혹시라도 가게된다면 단품으로 주문해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 먹기된다면 소고기 튀김이나 솥밥으로...
그러고보니 같이 간 동료분들이 솥밥위의 멋진 장어를 보고 나서 설레하시다 해체되고 비벼저 서빙된 한공기를 보고 조금 아연해 하셨다 ㅋㅋㅋ 맛있었지만! 남은 밥은 주먹밥으로 쥐어서 테이크아웃 포장 해주길래 장어로 하나 챙겨옴 ㅋㅋㅋ
푸린
먹기는 조금 불편했지만 면을 튀겨 만든 저 밤송이처럼 생긴 게 귀엽고 재밌었다. 안에는 진짜 밤이 들어 있고 치즈? 같은 맛도 났다. 소고기 후라이도 좋았고, 배가 불러도 튀김 솥밥을 마지막에 먹어야 한다. 대체로 쌀을 안 좋아하고 잘 안 먹는데도 여기에서는 꼭 밥을 먹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