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뮤직 아날로그

2차 찾다가 LP바 있다길래 호다닥 들어갔는데 엘피는 폼이고 유튜브로 노래 틀어줌 ㅜ_ㅠ 그래도 신청곡 받아주셔서 나름 재밌게 놀다왔다~.. 맥주 하나당 만원 넘어서 한두잔씩 추가하다보면 파산!🔥

가끔 들르는 곳인데. 거의 매번 한적한 듯. 사실 그래서 좋은 곳 반지하에 넓직하고 좀 올드한 느낌이다. 조용히 음악 들으며 대화 하고 싶을 때 가기 괜찮음. 솔직히 안주 맛은 다 그냥 그런데. 이차 정도로 근처에서 북적이지 않는 곳 찾는다면 가볼만 할 듯.

오디오를 좋아하는 친구와 들렸습니다. 원래 알던 집은 아니지만 그 친구가 오디오를 좋아한다길래 다른 친구에게 물어물어 찾아왔죠. 처음 추천한 친구의 평에 의하면 귀가 호강하는 느낌의 집이었다고.. 전 막귀라 사실 그런건 잘 모를뿐이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적당히 좋은 분위기와 음악이 있는 집이라면 취미가 맞는 분들에게 좋은 집일듯 합니다. 이날은 근처에 출장온듯한 외국인 몇이 퀸의 노래에 맞춰 온 가게를 휩쓸며 퍼포먼스를 해대서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

삼성동에 위치한 LP바 “뮤직 아날로그”. 예전에 근처에서 일할 때 회식으로 갔던 곳이었는데, 좋았어서 오랜만에 재방문!! 여기 분위기 뭔가 좋아요ㅎㅎ 간단하게 한 잔 하고싶을 때 추천 : ) ‘호가든’. 위스키나 와인 라인이 다양한데, 간단하게 한 잔 하러 간 거여서 맥주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좋으니까 갠춘. 분위기 좋아요. 뭔가 드라마에서 나오는 LP바 느낌이랄까!? 평소에 LP판에서 나오는 노래를 좋아해서그런지 노래도 분위기도 좋더라구요. 선곡도 기가 막혀요!! 제가 갔을 땐 올드팝과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유재하님의 노래들을 번갈아가며 틀어주셨어요ㅠㅠ 듣고싶은 노래 부탁드리면 노래도 틀어주시는듯. 다음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