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근방 11시까지 하는 카페 잠깐 앉아있다 가려고 하는데 9시인데도 카페는 다 마감이라 갈 곳이 없더라구요 별 생각 없이 시간이 길길래 들어갔는데 쾌적하고 맛있어서 좋았어요ㅎㅎ 역시 커피에 글레이즈드 도넛은 언제 먹어도.. 디카페인 옵션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메리카노 사이즈도 xl까지 다양하고 티 메뉴들도 맛이 좋았어요. <청귤 카모마일>은 진한 카모마일에 청귤청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상큼하고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최고야
강남역 인근에 크리스피 지상위치
역근처 좋아요!
ethanghymn
청류벽의 비빔막국수가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어서 입 안을 정리하고 싶은데 마침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보여 들러봄.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가게는 안쪽으로 깊은 타입이었고 쇼케이스에 전시된 도넛을 보니 내가 안 좋아하는 노티드 도넛이 생각나는 무슨 곰돌이 테마의 도넛 같은 게 보여 클래식한 걸 좋아하는 나는 순간 허걱함.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선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만 맛봤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도넛이 있었나 싶어 정말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터널비전인가 보다 함.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말고 다른 클래식한 도넛은 뭐가 있는지 보니 걔중에 글레이즈드 사워크림이 쿤에 들어와 한 개를 먹고 가는 걸로 부탁드림. 테이블에 앉아 글레이즈드 사워크림을 맛을 보니 기대보단 덜 촉촉해선지 살짝 뻑뻑한 느낌이어서 예전 크리스피 크림보단 조금 못해진 건가 하는 느낌인데 그래도 나쁘진 않고 이게 도넛이야? 싶게 근본 없게 느껴지는 짝퉁 느낌의 요즘 비싸게 파는 도넛은 아니고 적당히 달달한 클래식한 맛이면서 가격도 정상적인 도넛 가격이어서 맛만으로는 괜찮다의 느낌이지만 맛있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