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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테이블링 - 원조숯불쭈꾸미

원조숯불쭈꾸미

4.4/
2개의 리뷰
영업중오늘 16:00 ~ 22:00
  • 메뉴
  • 리뷰 2
영업정보
운영시간
오늘
16:00 ~ 22:00
브레이크 타임
-
정기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2-3426-6731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45길 12
편의시설
  • 주차 이용 가능주차 이용 가능
  • 반려동물 입장 가능반려동물 입장 가능
매장 Pick
  • 해산물
  • 쭈꾸미볶음
  • 꼼장어
  • 주차가능
  • 반려견동반
  • 예약가능
  • 포장
  • 저녁식사
테이블링 리뷰
뽈레뽈레 리뷰

전체 평점

전체 평점

4.4

  • 추천
    67%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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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e_chosun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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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숯불쭈꾸미 이제는 전통이 된 문화를 지켜주세요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특성상, 전근대의 문화가 현재로 잘 이어지지 못하는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전통의 식문화보다 근대, 산업화 시기 때 발전하게 된 식문화가 현재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꼼장어를 구워 먹는 문화도 그러한 문화 중 하나이다. 6.25전쟁 시절 급격히 늘어난 부산의 피난민과 경제에 평소 먹지 않았던 꼼장어를 짚불이나 연탄불에 구워 먹게 되었다고 한다. 신도시가 생기기 이전 서울의 인구를 분산시키고자 계획적으로 건설된 베드타운 중 하나인 강동구는, 한때는 새도시였지만 지금은 근 40년의 역사를 가진 동네이다. 그곳에서 37년가까이 자리를 지킨 술집이다. ##양념꼼장어 원래는 생꼼장어만 팔았는데, 이제는 양념꼼장어도 판다. 양파나 파와 볶아져서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고, 생꼼장어에 앙념을 하여 초벌이 되어 나온다. 아주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꼼장어 사이즈이고,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들어 먹기가 좋다. 그러나 양념이 꽤나 매운 편이며, 꼼장어의 육향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 숯불 위에서 타지 않게 구워야 하는데, 술과 함께 수행하긴 참으로 힘든 작업이기도 하다. ##생꼼장어 이 집의 근본 메뉴이다. 껍질이 벗겨진 꼼장어가 가지런히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평범한 사람들이라면 기겁을 할 비주얼. 하지만 술꾼들이라면 어련히 군침이 돌지 않겠는가. 콤콤한 꼼장어의 향에 꼬들한 식감이 기대를 충족시킨다. 꼼장어의 빵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 덕분에 내장과 척수의 비중이 올라가 더욱 와일드한 맛. 길게 구워면 식감을 잃어버리니, 숯불에 올려 척수가 흘러나오며 노릇노릇해지면 얼른 먹길 추천한다. ##쭈꾸미 쭈꾸미와 가이바시도 직화 구이로 파는데, 가이바시보다는 쭈꾸미를 추천한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나오는데, 타지 않도록 집중하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강동구의 쭈꾸미 하면 천호동의 골목이 유명한데, 사실 여기가 훨씬 낫다. 쭈꾸미의 빵도 큰 편이고, 살짝 노릇해질 정도로 익혀 먹으면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다. 꼼장어와 마찬가지로 살짝 덜 익었다 싶을때 먹으면 최상.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음식들이다. 인테리어가 예쁜 것도, 메뉴가 예쁜 것도 아니지만 맛 하나는 최고이다. 전후 세대와 산업화 세대를 지나 형성된 이러한 한국의 하위 요식 문화는, 이제는 희미해진 전근대의 전통을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기는 부족하고, 조금 비싼 편인지 손님이 적은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사라지긴 아까운 가게이다. 마포나 종로에선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여긴 명일동이란 말이다. 다음에 왔을때는 꼭 붐비길. P.S 보리밥에 열무김치, 고추장의 미니멀한 비빔밥도 맛있으니 곁들여 보길. 재방문의사: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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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창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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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달콤한 쭈꾸미 숯불구이와 콩비지, 열무물김치의 삼박자. 쭈꾸미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야들야들하다.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산이지만 국산과 맛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다. 고추장을 양념으로 쓰지 않고, 국산 고춧가루로만 맛을 낸다는 양념 비법은 사장이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 용두동의 쭈꾸미 보다는 훨씬 덜 맵고 더 부드럽다. 보통 쭈꾸미는 철판에 굽지만 여기는 숯불위의 석쇠에 굽는다. 숯불에 구우면 뭐든지 더 맛있다. 쭈꾸미를 잘 익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몇 점 씩 먹으면 금방 일인분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없어진다. 양념이 타지 않게 숯불에 굽는게 중요한 요령이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두 번째 쭈꾸미를 시킬 때 밥을 한 공기와 빈 대접을 시킨다. 흰 쌀밥을 대접에 엎어 고루 펴서 식히고, 따로 가져간 조미 김을 한 장 꺼내어 소금을 털어내고 김 위에 밥을 조금 펴서 올리고 쭈꾸미를 그 위에 놓아 쭈꾸미 데마끼를 만들어 먹는다. 쌀밥이 주는 달큰함, 김의 들기름의 고소함, 쭈꾸미의 매콤 아삭함이 어우러져 어떤 맛난 스시 못지 않다. 김을 준비 안 했으면 밥을 조금 뭉쳐 와사비간장을 살짝 찍고 쭈꾸미를 스시 네타처럼 밥위에 올려 먹어도 훌륭하다. 다음엔 관자를 한 접시 시켜, 그냥 구워 먹어도 좋고 쭈꾸미처럼 김으로 밥과 함께 싸서 스시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관자는 오래 구우면 질겨지므로 타이밍이 생명이다. 투명과 반투명의 사이. 이 집의 주연 같은 조연은 콩비지와 열무물김치. 뚝배기에 내는 콩비지는 숯불가에 올려 보글보글 끓여 밥 위에 얹어도 좋고, 열무김치를 건져 콩비지에 얹어 섞어 먹어도 좋다. 신기하게 어떤 조합이든 맛있다. 마지막은 양푼이 비빔밥. 둘이 하나 시키면 족하다. 콩나물과 상추가 아삭거리는 양푼이밥. 바로 먹어도 좋지만 쭈꾸미를 구워 조금 남기고 남은 쭈꾸미를 가위로 잘게 다져 비빔밥 위에 넣는게 킥이다. 여기에다 콩비지 몇수저 넣어 비벼 먹는다. 헤븐이 따로 없다. 가을이든 여름이든 사시사철 입맛 돋우기에 딱이다. 해외에 있는 친구들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데려가는 집이 되었다. 삼십년 이상 오랫동안 열었던 장소에서 명일역 쪽으로 더 가까이 내려왔고, 식당 내부가 이전보다 더 넓어져 쾌적하게 되었다. 맵싸한 쭈꾸미 먹은 후에는 차가운 사이다와 콜라를 반반 섞은 폭탄탄산음료 싸이코 한 잔으로 미친 입맛을 개운하게 달래주면 그제서야 식욕이 수그러든다.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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