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사람 터질것 같아요. 미리 다녀왔습니다.
뿌옇고 걸쭉한 국물에 닭하나 퐁당 ㅎㅎ
가게가 깔끔하고 사장님 너무 너무 유쾌, 친절하십니다!
김치도 괜찮았어요. (깍두기는 안 먹어봤으나 동행인이 시고 무가 맛없는 무라고 하심)
근데 삼계탕 먹고 말 많이 하면 안 될듯.
마늘냄새로 옆 사람 기절시킬 수 있습니다.
념
국물이 걸-죽하고 좀 뿌연스타일이었습니다. 닭 상태는 핏물이 고여있는 부분이 제법 보였구요. 닭을 반으로 갈랐을 때 안에 있는 찹쌀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보다는 밖으로 절대 빠져나오지 않을 것 같은 칼각의 비주얼이랄까요..(...) 전체적으로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 근방에서 삼계탕을 먹는다면 역시 슬기둥이 굳...
먹는곰
정말 진하고 걸죽한 삼계탕을 원한다면 여기다! 개인 적으로 너무 딱 맞는 삼계탕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근처 살면 진짜 자주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