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좋아하는 사람끼리 가면 굉장히 좋음
이게 술을 좀 팔아줘야 되는 분위기란 말이지..
양이 굉장히 많은데 더 주신다고 계속 그래서....말이지...
들깨 가득 순대랑 간이랑 해서 여러가지 야채랑 볶아내는데
중간에 소스가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밍숭맹숭한 순대볶음에
한줄기 빛 같은 역할을 해줌
깻잎으로 싸먹으니 깔끔하니 좋지만 ㅋㅋㅋ
그 옛날 돈 없지만 배 고프고 술 고픈 서울 유학생들의
추억 어린 맛이지 않을까
그래도 시끌벅쩍 하니 소주 한잔씩 들이키고
눈치 안보고 안주 퍽퍽 퍼먹을 수 있으니 좋지 아니한가 임
두부백모
서비스로 주는 간이 맛있다. 백순대볶음은 그냥그런데 가격이 큰 장점. 위생은 포기하는게 좋음 모든 물건이 다 끈적거림
뽈뽈
제가 느끼기엔 좀 기분 나쁜 반말을 하세요
음료와 간 서비스는 좋지만
정작 백순대는 잊으시고 안 볶아주셔서 많이 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