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중국집.
조명때문에 배달용 노란면으로 보이는데, 실물은 첨가물 없는 하얀면 입니다.
어째서 하얀면을 쓰는 집들은 배달하면 안되는지 알게 해 줍니다.
이전에 짬뽕과 우동을 시켜 보았는데, 먹다보면 면이 툭툭 끊겨서 거의 수제비가 되더군요.
혹시나 해서 간짜장으로 시켜봤는데… 국물 있는 것보단 나은데 그래도 너무 끊깁니다.
간짜장은 살짝 수분이 많은 느낌이 있습니다.
단맛은 적고 짠맛은 좀 쎄다 싶은 정도.
근데 양파나 짜장 재료들을 많이 싼걸 쓰시는듯.
시장에 주말 늦게 가면 떨이로 주는 짜투리 야채로 무침 만들면 나는 맛이 납니다.
탕수육은 튀김은 보기와는 달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이것도 돼지 부위가 좋은걸 쓰지는 않으시는 듯.
가격이 저렴해서 어쩔수 없는 면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세트로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