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기와집 한방 능이백숙 명품 삼계탕 본점

여기도 지나가다 손님이 굉장히 많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킵해뒀다 찾아간 곳. 그런데 막상 우리가 간 날은 우리가 첫 손님에 식사를 마칠 때까지 두 팀만 들어왔다. 그래도 이전에 봤던 엄청난 수의 손님과 간판부터 느껴지는 포스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많이 아쉬운 맛이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몇 번 갔던 삼계탕 맛집의 맛이 아닌 삼계탕 집이 이 정도는 기본으로 다 하지 않나 싶은 그런 맛.

점심메뉴로 반계탕 주문했습니다. 별로 기대안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에 맞게 능이버섯과 한방재료들로 끓에낸 육수가 매우 깔끔하고 구수했습니다. 국물 맛이 좋아서 국물만 먹으러도 다시 올 것 같습니다.

국물이 찐! 생각보다 대기가 많아서 놀랐음 (초복이라 그런가) 국물이 진하고 능이버섯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음 오리를 못먹어서 닭백숙으로 했는데 너무 맛있었음.. 국물 리필 해주시고, 마늘 장아찌 3번 리필한듯 (국물은 1번만 리필하고 이후에는 리필시 5,000원!)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고 오퍼레이션과 맛 모두 만족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 는 아니지만 국물이 진했음 😌

기와집이라고 하지만 기와집 능이백숙이라고 불러야함. 능이백숙이란 글자밖에 안보이거든.. 여튼. 점심메뉴론 닭개장(5000원), 능이반계탕(8000원)이 있는데 반계탕 드세요! 국물 깔끔하고 반찬도 괜찮음. 국물 나오기전에 밥 한공기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