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문곰문
맛없는 음식을 먹었으면 음료에서 행복의 균형을 맞춰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세 번째 방문. 로테이션 변경된 두 원두 중 고민하다 '페루 페나 데 레온 게이샤 워시드'를 주문했다.
오늘의 커피는 산미가 강하고, 달고, 부드럽고, 끈적거린다.
곰문곰문
롯데리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방문한 안녕, 가비.
이전에 방문했을 때 싱글오리진 라인업이 괜찮았기에 기대를 갖고 재방문.
이번에도 원두 라인업이 괜찮다.
(첫 방문 때 찍은 사진과 이번에 찍은 사진을 모두 올렸는데, 보면 라인업이 확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사장님과 대화를 해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어서 가게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고야
사장님이 커피에 진심
커피 원데이(?) 강좌??? 같은 것도 있어서
커피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사장님께 요청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자리는 많지 않아서 점심 등 특정시간대에 가면 매장에서 먹기 쉽지 않고, 사장님 한 분이 천천히 순서대로 내려주셔서
테이크아웃도 촉박하게 가면 안대용
언뜻
중곡동 안녕가비로스터스
중곡동 골목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스페셜티 원두 중 게이샤 원두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라 가격대가 후덜덜한데 처음엔 원두 가격인지 알았는데 커피 한 잔이 50000원(...) 물론 좀 더 저렴한 블렌딩 원두나 싱글 오리진 퀄리티도 상당합니다. 콜롬비아 산 라파엘 워터멜론을 먹었는데 이름 그대로 수박 과즙의 맛이 커피에 그대로 담겨 있어 가히 충격적인 맛. 올 해 마신 커피 중 가장 인상 깊은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네이버엔 아침 7시부터 연다고 되있지만 실제로 커피 판매는 10시 이후로 하시는 듯. 먹고 갈 자리는 있지만 거의 로스팅룸 처럼 운영되는 곳이라 테이크아웃을 추천드립니다.
윤끼룩
저는 주로 라떼를 마시는데 뭐랄까 이런 분위기인 곳에서 라떼를 마시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스트레이트한 구수한 맛만 나더라구요. 이런 분위기에서는(제 추측으로는 드립 전문점?) 그냥 드립을 마시는게 제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