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한강공원 걷고 먹기 좋은 곳! 누룽지랑 치즈랑 통닭의 조화가 좋았고 나오는 추억의 노래들도 좋았다 😚
지이지
주주에서 막걸리 구입후 한강에서 누룽지 통닭!
포장주문 했는데 20분도 안걸려서 픽업했어요. 맛이나 간이 센 건 아니지만 은은하게 맛있고 살이 부드러워서 술술 들어가더라구요.(물론 막걸리도) 아래 누룽지는 수분을 머금어서 많이 딱딱하진 않았습니다. 오묘하게 맛있어서 계속 퍼먹는 자신을 볼 수 있어요.
포장하실거라면 따로 비닐장갑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요. 젓가락 불편해서 손도 안댔어요ㅋㅋ
막걸리는 직원분께 통닭과 어울리는 막걸리 추천받은 후 사진 그대로 구입했어요. 궁합이 좋았습니다.
draevun
- 뚝섬 유원지 바로 앞에 있는 누룽지통닭집. 친구의 헤어진 그녀와의 슬픈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 난 통닭을 안 좋아한다. 통닭은 그 특성상 고기에 염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퍽퍽함이 많이 느껴지는 걸 막을 수 없어 싫어하는데 여기서는 로제통닭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로제소스가 퍽퍽함을 많이 잡아준다. 이 로제소스가 밑에 있는 누룽지를 먹을 때 밥 비벼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소스없이 먹으면 누룽지가 딱딱하고 그밖에 닭은 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되나 생각이 들긴 한다.
김말이
음 상상 그대로의 그 맛ㅋㅋㅋㅋㅋㅋㅋ
닭가슴살까지 촉촉하고 양념은 전체적으로 꽤 달아요
발빠진 쥐
음식 나오자마자 개인접시에 누룽지를 덜어먹어야 타지않아요. 치킨에 퍽퍽살이 많고 촉촉해서 좋았음. 콘치즈 7천원인데 메인메뉴랑 크기가 같은 접시에 나와서 양 개많음. 배고팠어서 뜨거워도 허버허버 먹었기에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이런곳은 먹고 가야 제맛인데, 뚝섬점은 먹고 가기엔 위생과 매장크기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대중교통 이용하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