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파스쿠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파스쿠찌 [프랜차이즈 카페 탐방 #7 SPC계열] [순수 ‘맛’ 위주의 주관적인 리뷰] 최근방문_’22년 3월 1. 200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정말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들 생겨났고, 그 매장수도 빠르게 늘어났다. 그러나 상대적 저가 전략의 ‘이디야’의 대성공 덕분인지 2010년대 중반부터 저가형 프랜차이즈가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대형프랜차이즈 카페는 일부 선택받은 곳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몸집을 불리지 못하였다. 덕분에 매장수가 줄어 들지도 않았음에도 상대적으로 매장 찾기가 어려워 지고 있는 카페가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파스쿠찌’다.  2. 결혼식 참석을 위해 우연히 방문한 강변 테크노마트의 지하에 정말 오랜만에 발견한 ‘파스쿠찌’가 있었고, 정말 약 10년만에 ‘파스쿠찌’를 방문하였다. 3.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원두 종류는 여전히 한종류였다.    - 아메리카노 (Hot, 4,5-)    : 학생시절 커피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커피의 맛을 비교해보겠노라고, 다양한 프랜차이즈카페의 커피를 사와 비교해본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 맛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며, 우열을 가릴수 없다는 결과와 함께 공모전을 포기하고 술이나 마시러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분명하게 맛이 달랐던 커피는 있었다. 에스프레소 투샷이 아닌 원샷을 넣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및 도넛가게의 커피였는데, 명백히 묽은 느낌이 느껴지는  커피였다.(지금은 어떤지 몰라요; 그리고 가격이 절반수준이었어요.) 정말 아쉽게도, 내가 이날 마신 아메리카노가 그랬다. 커피를 마시며 지속적으로 워터리한 뉘앙스가 나온다. 4. 아무리 커피는 취향이라지만, 이건 너무 아쉽다.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을 못보았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발.. 내가 마신 이 매장에서 마침 내가 내린 커피에 실수를 한것이길 바란다.  ※ 결론 정말 아쉽지만 이날의 커피는 카누를 비싸게 사먹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