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밥 먹으러 왔다가 소고기국밥에도 반했던 곳입니다. 요즘 물가 무서우니 쌈 양이 적긴 했는데 당귀까지 나오는 다양함이 맘에 들었구요. 우렁된장 간 딱 맞고 우렁이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한 수저 푹 떠서 쌈 싸먹어도 괜찮았습니다.
그라고 소고기국밥 캬, 뭇국 스타일에 파도 듬뿍 들어가고 살짝 매콤한 것이 증맬로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 뒷머리에 땀이 살짝 맺힐 정도였으니 말 다 했네요. 앞으로 해장이 필요할 땐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식객알파카
오랜만에 연차에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얼마전 생각해둔 돈까스집 가려다 못찾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이 좀 있는 곳에 들어갔음
1차로 밑반찬에 쌈 등장
좀기다리니 밥이랑 우렁쌈장 나옴
쌈양에서 이미 만족
각 반찬도 깔끔함
특별한맛이있는 밑반찬이 아니라 딱 아는 그 맛
무말랭이 딱 아는맛
깻잎은 조금 단맛이 느껴짐
국은 소고기국 서타일 처음보곤 콩나물국 느낌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소고기무국 스타일
메뉴판에있는 소고기국밥 국을 소량 주시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밥 뚜껑 열자 음…
요즘 꽉꽉 담아주는곳 없는데 공기 안에 밥이 가득ㅎㅎ
쌈 먹는데 대략 6가지 정도 야채가 있고
특히 맛난건 삶은 양배추 너무 푹 삶지도 덜삶지도 않은 적당히 삶아져서 아삭은 아삭대로 부즈러운건 부드러움대로 남아있는 그런 양배추 쌈이었네요
우렁이쌈장은 짜지않아서 쌈쌀때 밥 이랑 비율이 일대일로 해도 짜지않았음 우렁이도 사진처럼 많이 들어가서 식감을 살려줘요
저 모든게 단돈 8000원
제 기준에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집을 찾운거같네요
재방문의사 200퍼센트 입니다
헤이즈
우렁쌈밥... 쌈밥이지만 단백질은 우렁뿐....
국물로 소고기국밥 국물을 주셨는데 빨간 국물이에요. 소고기무국 같은데 매콤한...?
우렁된장도 별로 안 짜고 좋긴 했는데 소고기국이 너무 맛있었어요...!
만약 담에 간다면 소고기국밥을 먹을 것 같아요ㅋㅋㅋ
쌈채소 신선하고 넉넉하게 주셔서 좋습니다ㅎㅎ
#회사원의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