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찐 로컬 맛집 느낌 가득하던 고향집! 금천구청 근처 맛집 찾다가 맛있을 거 같아서 궁금해서 고른 곳이었어요 딱히 고급스러워보이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사람 많길래 의외네 하고 생각 했는데 음식 나온거 보니까 이래서 그랬구나 싶던 :) 청국장 딱 한가지 메뉴만 있어서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당연히 국은 하나 나오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1인 1뚝배기로 주시는 데다가 큼지막한 고등어에 엄청 푸짐한 제육까지 나왔어요 반찬도 진짜 다양해서! 한식 뷔페 온것만 같은 느낌. 반찬 수가 많은 편이었는데 전반적으로 간 과하지 않으면서 딱 정갈해서 증맬로 맛있었어요 사장님 반찬 가게 하셔도 좋을거 같다며 ㅎㅎ 특히 나물 맛집이던♡ 밥은 흑미밥으로 나오는데 돌솥에 담겨져 나와서 한국인의 디저트! 숭늉도 먹을수 있어요 안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코시국 대비해서 아크릴 판 설치 되어 있었어요 9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이정도 식사라니! 진짜 만족스러워요 집 근처에 있다면 회사 점심시간 단골 예약할거 같구 한식 좋아하시는 엄마 데리고 오고싶어지는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