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하계동에서 만난 포항식물회 노포
무심코 지나던 길에 이렇게 보물같은 노포가 숨겨져 있었다니
이동네에서 흔치 않은,
정직한 글씨체에 색이 바랜 간판에서 이미 업력을 나타내는 곳
알고보니 대를 이어 운영하는 맛집이란다
세꼬시로 얇게 뜬 회 사이 초장과 깨가 숨겨져있고
각얼음 4개로 살살 비벼가며 먹는 포항식물회
자극적이지 않은 새콤달콤 시원한 맛.
밥까지 슥슥 비벼먹으니 깔끔하고 든든한 점심 완성
찬에서도 솜씨가 묻어나는데,
미역국이 백미다
부재료 안넣고 미역으로만 끓인 것 같은데
어찌나 깊고 개운한지 맛남
저녁에 탕 먹으러 꼭 다시와야할 곳
오늘 잘 살자
오늘은 물회가 아닌 대구탕. 탕은 기본이 2인분인데 1인분으로 만들어주심. 2인분 같은 1인분. 공기밥 별도. 1.1만원. 하계역 영덕물회집. 이 지역에서 물회로 유명함
오늘 잘 살자
노원구 하계동 영덕물회. 맛있게 잘 먹었음. 밥까지 말아 한그릇 뚝딱.
오늘 잘 살자
서울 노원구 하계역 연촌초등학교 옆 영덕 물회, 사람들이 줄 서 있는것으로 보건데, 이 동네 에서는 줄 서서 먹는 식당인듯 함. 공기밥은 별도, 물회는 물회 고추장 육수를 부어서 나오진 않고, 회와 야채 그리고 얼음 깔린 재료에 고추장을 넣고 비빈 후 냉수를 붓는 스타일. 맛은 괜찮았고, 기본 물회가 1.2만원 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