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한마리 하면 동대문이라 알거있었지만, 공릉동 이름을 내걸고 맛있는 집이 있다해서 방문. 주문과 함께 초벌된 닭이 같이 나오고, 서빙해주신 분께서 가위로 잘라주신다. 닭한마리가 끓는걸 기다리며 벽에 적힌 레시피대로 소스를 만들고 있으면 완성. 모두 생닭을 쓴다더니 고기들이 야들얘들하게 부드럽고 맛있음. 여기서부터 다른 닭한마리 집과 차별화가 일어남. 그러다보니 국이 맛있게 쫄아서 진국이 되어있었음. 이 국물을 홀짝홀짝 먹다보니 사리 넣을 양도 안남아서 육수를 리필하고 부족한 국물맛을 위해 셀프바의 마늘을 잔뜩 투하해 다시 또 다른 진국을 완성. 오랫만에 솥에 모든 국물더 다먹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음.
양상추
닭을 안 좋아하는 나조차 맛있음
하삐
닭한마리는 뭐.. 항상 맛있다
양배추에 겨자랑 간장 소스 뿌려서 먹으면 굿
윤끼룩
닭크기는 작은데 엄청 쫄깃쫄깃 하네요!
남은 국물 모아 후추 팍팍치고 후루룩 하면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 되는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