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상계동 '엘리제과자점'
"맛으로 꽉꽉 채운 큼직한 빵"
명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찹쌀팥빵으로 19년도에 생방송투데이에 방영되기도 했다. 케이크로 입소문난 점은 모르고 지난 방문 때 샌드위치까지 여러가지 먹어봤으나, 전반적으로 취향과 달랐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비교같지만
샴푸로 치면 엘라스틴 물결무늬 로고 같달까.
1994년부터 영업한 빵가게라 그런지 당시의 엔틱한 간판과 분위기가 섞여 있는 분위기다.
시즌에 맞춰 판매하는 쿠키가 귀엽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판매하는 취지도 좋게 느껴진다.
빵 하나하나 큼직하고 꽉꽉 채워진맛이라
잘 갖춰진 동네빵집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방문 때는 손 가는 빵이 없어 죄송하게도 조용히 나왔으나, 다음에 쿠키와 케이크를 먹어보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