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7시 쯤 방문해서 20분 웨이팅했어요
오리 꼬치는 또 첨인데 기름지게 잘 익히면 맛있어요! 너무 바싹 익히면 육즙이 달아나서 고기가 마르더라고요ㅠ 같이 먹을 반찬도 다양한데, 제 기준 깻잎이 젤 어울렸어요
8꼬치 주문하면 7꼬치+간꼬치 & 탕이 나와요
공기는 따로 주문하셔야 되고 탕은 오리고기 뼈해장국 같은 빨간 국물맛이에요ㅋㅋ!
capriccio
오리구이집으로 훈제나 호박구이 메뉴도 있지만 꼬치 숯불회전구이가 괜찮은 집. 오리를 꼬치에 끼우고 회전하는 기구에 넣어 구우면 기름도 빠지고 직화라 맛있었다. 쌈이나 야채 샐러드, 밑반찬은 평범한데 구이 먹고나면 감자탕 스타일로 들깨 잔뜩넣은 살짝 매콤한 탕을 줘서 입가심하기도 좋다. 동네에 있을법한 오래된 가게여서 서비스가 특별히 좋거나 한건 아니지만 가족단위나 어른들과 식사 하기엔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