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스몰비어인데 웬만한 브랜드 스몰비어 집 보다 낫다. 생맥주는 국내브랜드/ 호가든/ 대동강 이렇게 세가지인데 여기 가면 주로 병맥주를 마셔서.... 생맥주 맛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매우 저렴한건 확실하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병맥주 종류가 정말 많고 각 맥주에 따른 전용잔을 다 준비해주신다는 점이다. 물론 맥주창고 가도 다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런데 보다는 가벼운 분위기 그리고 다른데서 찾아보기 힘든 맥주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가격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그리고 이태원물가 기준 2배 저렴한 칵테일도 이 집의 장점이다. 진토닉도 봄베이로 만들어 주시고 더블크기인데 5,6천원 정도이다. 정말 간단한 칵테일 밖에 없지만 가끔 진토닉 먹고 싶을 때 (이웃)동네에 이렇게 훌륭한 곳이 있다니 너무 좋다.
피자도 맛있고 감자칩도 맛있다! 나날이 안주 개수도 많아지는데 맨날 먹는 것만 먹는다. 다음에는 가서 피자를 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