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을 여기서 유지하고 있는 마포껍데기. 노포 기분도 나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진 않아서 한잔하기 좋당
홀릭
사는곳에서 10~15분 걸어가면 초저녁부터 술한잔씩 하시는 분들이 많이 모여있는 "마포껍데기" 이곳에서 나름 오랜 장사로 단골 주민들이 꾸준히 찾는듯합니다. 전체적으로 가게의 분위기나 테이블/의자가 깨끗해보이진 않고, 노포느낌이 드는 장소구요. 이곳은 숯을 사용하는게 아닌 연탄불!!을 피워주십니다. 공기가 안좋은날이나 더운날은 피해야할듯해요;; 다리쪽 드럼통도 뜨끈해집니다. 아주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그때도 껍데기는 먹었던거 같아서 껍데기와 소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몇년만에 재방문이라^^;; 냉장실에서 꺼내 소갈비살을 썰어주시는걸 보니...양념이 밴 소갈비살이 아니였고, 생이라 깔끔하고 담백하게 구워먹기 괜찮았어요. 껍데기는 요즘스타일의 두툼한 껍데기는 아니여서 얇은 편이였지만, 상당히 쫀~득한 식감으로 씹는재미는 있습니다. 기본찬이라고 할만한게 거의 없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약간 칼칼하며 입에 착 감기네요. 가볍게 술한잔하며 고기 먹기엔 괜찮은듯합니다.
부룩
목살 껍데기 소막창 순서의 코스를 추천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에 초장부터 밥을 말아 졸여서 된장죽밥을 해먹으면 소주 댓병은 거뜬하다
10년 째 단골이라 껍데기는 알아서 유두 부분이 있는 앞바지를 주시는데 아마 따라 요청하면 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