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부터 15년 넘게 자주 찾던 맛집입니다
근데 최근들어 맛이좀 약해진듯.. 맛이변한것같아요
음식도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나오고
카운터보는 중년의 여성분은 생각보다 그 역할에 맞지않는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있습니다
추억도많고 좋아하는가게인데 아쉽네요
먹죽귀
이문동 외대앞에 위치한 백년가게
영화장 다녀왔어요
평일 오후 7시가 넘는 시간에 방문
했는데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 밖에 대기석에는 온풍기
까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혼밥이라 금방 들어갔고 2층
테라스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먹고 싶었던 고추삼선간짜장을
주문했고 중식집답게 메뉴가
나오는 속도는 빨랐습니다
청양고추가 올라가 있는 소스는
한 번에 다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조금씩 조절해 가며 넣으세요
면의 양은 조금 적은 편이었고
탱탱하니 소스와 잘 섞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안 매운 줄 알고
막 먹다 보니 많이 매웠어요
오징어, 새우, 호박, 양파 등이
들어 있었고 양파는 아삭한
정도로 볶아졌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한번정도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