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5 방문
만석이라 두번만에 방문 성공한 곳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다
만
어느정도 위생에 대해 내려놓아야 한다.
평소 노포를 자주 다녀 나는 괜찮은데
고기 굽던 집게로 불조절을 한다든지
(설마 다시 이거로 고기 굽지는 않겠지)
후드에서 시커먼 물이 똑똑 떨어진다든지
자리 뒤로 바로 보이는 주방 도마 위에
썰다만 고기가 놓여져 있다든지
깽민
소금구이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노포 감성의 분위기와 약간은 대조되게 고기를 직접 구워 주시는 점이 좋다. 다만 사장님이 먹어도 된다 이야기 해주실 때에는 고기가 거의 미디움 레어 정도로 익은 때여서 추가로 더 뒤적여주는 과정이 붙기는 한다. 아낌 없이 소금을 팍팍 친다. 굉장히 짭짤하다. 고기의 육즙이 팡 터지고 소금의 짠 맛이 뒤이어 느껴진다. 고기 자체는 특별할게 없는데 이 짠 맛이 독특함을 더한다. 나같이 짜고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어하지 않을 맛이다. 소금구이를 주문하면 소주 한 병을 같이 주는 구성도 독특하다. 소금 구이 말고 항정살도 나쁘지 않더라. 소주 마실만큼 소금구이를 주문한 뒤에 다른 부위들도 함께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술고기
소금구이+참이슬(15,000)
껍데기(10,000)
소금구이 1근이랑 참이슬 1병에 15천원!!
사장님께서 소금 팍팍 뿌려가면서 직접 구워주세요
껍데기도 양념이 안되어 있는데 꽤나 꼬수워서 맜있었어요😋😋😋😋
항정살도 된찌도 진짜 맛나보이는데 너무 배불러서ㅠㅠ
어우,, 6시에 도착했는데 어르신으로 테이블이 꽉차 있어서 놀라버렸😱😱😱😱
가격도 너무 싼데 양도 맛도 짱짱이라 자꾸자꾸 가고 싶어지네옄ㅋㅋㅋ 싸장님이랑 고기구우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재미도 잇어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