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원조 주물럭집. 주물럭 빌딩 일층에 아주 존재감 있는 오래된 식당이다. 내부도 완전 예전 노포 느낌 아직 간직하고 있고. 손님 대부분이 오십대 이상인 곳. 참기름 소금으로만 밑간한 아주 클래식한 스타일. 고기 퀄리티가 좋고 간도 세지 않으니 술술 넘어간다. 같이 나오는 찬이나 찌개도 어느 것 하나 튀는 데 없이 조화롭다. 주물럭이란 말을 여기서 첨 사용하셨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원조다운 맛과 내공을 보여주는 곳이긴 했다. 가끔 생각날듯한 곳.
달숮
[공덕 / 마포원조주물럭]
엄마랑 외할아버지가 옛날에 자주가던 마포주물럭 집은 사라졌다고 해요🥺
여기 하나 남았는데, 외할아버지가 가보셧더니 여기도 괜찮다고 해서 방문
넘 맛있어요‼️ 양념이 된건가,,,? 싶을 정도로 양념이 약하게 되어있어서 그냥 소고기 로스 맛입니다
고기를 다 구어ㅓ주시는데, 제 기준 살짝 많이 구워주셔서...먼저 홀랑 먹고싶었지만 찌질 인프피는 그냥 가만히 기다렸슴다,,,
그리고 기본으로 주시는 된장국이 너무 맛있어요 엄청 뜨끈하게 주시는데 몸이 풀리는맛🍲
솥밥인줄 알고 2개 시켯는데 알고보니 그게 돌솥비빔밥이라서 배터지게 먹게된,,,돌솥비빔밥은 별 특색 없어용
우동배
주물럭 빌딩이 좀 징그럽게 여겨지긴 했지만 고기 자체는 innocent했습니다. 소고기 주물럭은 사랑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이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