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식힌 족발은 별로 좋아하지 않나봐 이 삼복더위에도 말야
부추전이 생각보다 무지무지 맛있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심
맛따위
이것이 내가 마지막으로
술과 함께 즐긴 음식의 흔적이 되기를..
식사는 해야겠고
먹고싶은건 없었다.
얼마전 내가
“마산족발”의 사진을
인스타에 올린것을 본 일해이
가고싶다 졸랐다.
갔다.
그대로였다.
맛있었다.
소주도 석잔 혼자 마셨다.
족발을 추가해
38,000원짜리
적지않은 양의 족발을
원없이 먹었다.
2차는 꿈도 꿀 수 없고
꿈도 꾸기 싫었다.
집으로 돌아오며
이제는 술을 끊겠노라 다짐 하였다.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맛따위
프렌차이즈의 족발은 먹지 않는다
온족발 보다는 잘 식힌 족발이 좋다.
매일 무쳐내 무맛이 나는 생채
깔끔한고 시원한 콩나물국
풀하나 죽지 않고 파릇한 쌈
물기 촉척한 마늘과 고추
기본에 충실한 새우젓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집.
뜰똥
여기 족발은 진짜 기똥찬데 따로국밥은 약간 아쉬우네..
선지 뺀 선지국 느낌 근데 이제 고기가 한 점도 없는
약간 7천원 주고 먹으러 오기엔 애매하다
그와 별개로 무생채는 맛있어요
제가 갔을 때 밥이 똑 떨어져서 햇반이랑 먹었슴다
다음엔 파전을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