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입구 바로 앞을 오래도록 지킨 수제비 집! 상권 휙휙 바뀌는 홍대앞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거면 맛집이라는건 확실하니까요. 약간 허름해보이는 계단을 올라 들어갔슴니다. 자리는 많지 않아요. 테이블 자체도 벽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 형식이라 여럿이 와서 밥 먹기엔 적절하지 않습니다. 수제비 하나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반죽을 떼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수제비 크기가 제각각이랍니다. 국물 맛은 시원한 멸치육수 맛. 짭짤한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주시는 깍두기가 한몫 톡톡히 해냅니다. 식당에서 사먹는 맛이 아니라 할머니가 끓여준 집 수제비 맛이에요!! 제 입엔 냠냠 굿 ◡̈ 딱 하나 단점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나와있는 영업시간이 잘 맞지않아요. 주말엔 거의 안여시는데 홍대생들 행사있거나 하면 여는 것 같기도하고.. 최근엔 브레이크 타임도 생긴 것 같더라고요. 시간 잘 맞춰가셔서 맛있는 식사 하세요 다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