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승미 곱창

가격대비 괜찮지만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음 약간 질겨서리.... 집 근처+ 저렴해서 가는 정도

야채곱창 먹었다🥄 더 맵게 해달라 하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는 듯. 우리는 더 맵게 해달라 해서 먹었는데 딱히 맵지는 않았다. 상상가능한 돼지곱창볶음 맛임. 예전에 사장님이 김치 구워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늘 그렇게 먹는데 데려가는 사람마다 맛있다고 박수친다.. 사장님 넘 친절하시고 가끔 본인이 드시는 채소(ex.콜라비 오이 등등) 나눠주신다 스윗..

종금양꼬치에 가려다가 양꼬치가 다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건너편 곱창집에 갔다 반찬과 나오는 콩나물국이 뜨끈칼칼해서 좋았고, 양념보다는 소금구이가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 김치만 따로 싸오고 싶을 정도로 김치맛집임.....

싸고 맛있는 돼지곱창을 잘 하는 곳. 알곱창을 시키면 양이 좀 적고 당면이 없는 대신 곱창이 더 많이 나온다. 근처 살면서 금요일 밤마다 알곱창 2인분 포장해서 편의점 수입맥주 4캔 만원과 함께 하다 보면 알콜중독자로 한 걸음 성큼 다가갈 수 있다.

어릴 적 좋아하던 곱창볶음 바로 그 맛입니다. 인생의 소울푸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