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이미

디저트 페어링 카페 이미 방문 디저트를 고르면 어울리는 커피를 페어링해주는 카페입니다. 월간메뉴2가지는 매월 바뀌고 주간메뉴1가지는 2주 단위로 바뀌는 듯 합니다. 오늘은 세가지 디저트가 있었는데 월간메뉴는 옥수수 / 플로랑탱 카라멜. 주간메뉴인 체리브레스트. 먹고싶던 체리는 품절이라 카페계정에서 추천하던 옥수수 메뉴를 골랐어요 첫입에는 아는맛 옥수수와 다쿠아즈의 조합이 생소해서 좀더 스테디해보이는 플로랑탱 카라멜을 골라야했나 후회했지만 먹다보니 초당옥수수의 달달한맛과 치즈의 짭잘한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선호하지 않던 다쿠아즈도 적절히 잘 어울리는 맛이라 결론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페어링된 커피는 ‘빠다코코넛’이라는 이름의 블렌딩커피였는데,, 기대보다 표현하려는 맛이 풍부하게 나고 맛있더라고요. 버터와 헤이즐넛 향의 커피였습니다. 사장님이 카페 관련 책도 내시고 해서 오랫동안 가보고싶던 카페였는데 만족스러운 경험이라 친구데리고 또 가보고싶어요 시즌마다 디저트가 바뀌니 근처 가게된다면 방문을 망설이지 않을 듯 합니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시고 메뉴가 소진될 수 있으니 빠른 방문 추천 웨이팅은 페이히어로 매장앞에서만 등록 가능합니다. 토요일 저녁 4팀 웨이팅, 16분 대기 자리가 많은 매장은 아닙니다 아늑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홍대 / 이미] 평일 낮에도 웨이팅이 생기는 곳이에요☕️ 드립으로 천천히 내려주셔서 음료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에티오피아 디카페인보다는 합블렌드가 더 복잡미묘한맛이었어요 묵직한데 향긋하고! 디저트를 고르면 어울리는 커피를 제공해주시는데 모순적으로 디저트가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이런 공간에 혼자 와 책 읽으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 같긴 합니다📚

📷산딸기 리치 로즈 ★★★ 엄청 가벼운 식감의 리치 무스입니다. 깔끔하지만 그만큼 단순하고 은은한 맛이라 아쉬워요. 특히 라즈베리 쥬레와 함께 먹으면 맛을 찾을 수 없어요. (쥬레의 맛이 너무 튀기도 하고요.) 무스와 산딸기만 먹어야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산딸기가 넉넉한 점은 좋았어요. + 디저트와 페어링된 커피는... 원두의 품질 문제였는지 잡미가 많아 무겁고 찝찝한 목넘김이라 디저트 맛을 엄청 방해하더라구요. 결국 거의 다 남겼습니다...😓

미미… 맛있을 때 추는 춤이 절로 나와요 망고 키위 패션후르츠 향을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이 너무 좋았어요 커피 첫 향과 입에 망고 향이 강하게 느껴져요 설명해주시는 대로 커피 입문자들에게 좋은 느낌 인스피레이션 블렌드라는 이름답게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 거 같습니다 케이크 완전 최고였음! 행복 시즌 아닐 때 가니 매장이 여유롭고 서비스도 너무 좋아요. 두리번 거리니 콘센트 찾으시냐고 여쭤보시는 부분에서 감동 받음 ㅠㅠ 작업하거나 사색. 책 읽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고 그 분들이 디저트를 세 종류 모두 드시는 게 인상깊었음.

커피로 유명한줄 알았는데 별로였다. 분위기 비주얼 다 좋으나 응대가 미흡했고, 웨이팅을 감수할만한 그 무언가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