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진
소고기 먹을땐 고민없이 도마 앞으로..
여긴 모든 반찬이 맛있고 특히 된찌가 미친맛
그런데 외국인 손님이 진짜 많았다 거의 80프로는 외국인 ㅋㅋ
마중산
홍대에서 오래된 고깃집이라는데, 난 첫방문. 대기하는 고객이 중간중간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꽤 있는 곳 같았다. 와규등심과 꽃살, 우설, 뭉티기를 먹었음. 회전이 좋아서 그런 지 고기 퀄은 괜찮은 편이고, 가성비 측면에서는 괜찮다고 느껴졌음. 구워서 입안에 넣으니 충분히 만족스러웠음. 우설은 크게 추천하진 않고, 뭉티기는 안주로 괜찮음. 다만 뭉티기 사이즈가 커서, 가위 요청하여 잘라 먹었음. 잡설 잠시 추가하면, 우설을 첨 경험했던 곳이 무려 17년 전 벽제갈비였음. 그땐 입에서 녹는 황홀한 경험을 했었는데, 십수년이 지난 후 남영동 초원, 그리고 이곳에서 경험한 바로는 두께도 다르고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음. 찾아보니 퀄리티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두께나 썰기의 이슈로 보임. (아무튼)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두 번 주문해 먹었고, 와사비나 소금도 퀄리티 괜찮아서 만족스러웠음. 실내는 적당히 널찍하고 테이블이나 인테리어도 예쁜 편이라 모임도, 데이트도 괜찮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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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빗살 #마약된찌 예전에 종로에서 일할때 종로 도마는 종종 점심시간에 가곤했는데 홍대 도마는 첫방문! 원래는 여길 가려던건 아니고 가려는 곳마다 전부 웨이팅이 극심해서 기냥 웨이팅 덜있는(없는건아니에여...) 곳으로 오게됨. 묵은지 리뷰라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주문한 소갈빗살은 부드럽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직접 구워야한다는 단점이있지만 그래도 나름 고기퀄은 괜찮았음. 무엇보다 이 집은 마약된찌가 유명한만큼 꼭! 주문해야함. 살짝 간이 세긴한데 이 집만의 특유의 그 된찌맛이있음. 고기랑 된찌랑 적당히 저녁먹기에 괜찮다.
김후추당근루미
여긴 생각보다 오래된 집인 것 같다.
아직 새치가 별로 없던 시절에 잘도 다녔더랬다.
어느 순간 중국인들의 성지(?)가 되어있어서 놀랐다.
월급날 자주 찾던 추억의 집인데...
외국인 친구들이 늦은 밤 한국에서 고기를 먹고 싶어지면 여길 갔었는데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 예전에 갔을 때보다 못하다.
소스에 넣던 부추가 명실상부 이 집의 상징이 아니였던가...
5년전만해도 여길 일행이랑 가면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요즘은 그런 말 마저도 민망하다.
찌개퀄도 많이 떨어졌다.
분점에도 간 기억이 있는데 분점 정말...실망...
뭐 대성한 고깃집치고는 아예 못먹을 정도는 아닌데 예전 도마 생각하고 간 분들은 이젠 못먹을 집.
이연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
된장찌개를 먹어야할 때(?)
고기사진은 요기에👇🏻
https://polle.com/victoria0910/posts/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