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록
스테이크를 걍 시킬걸~~~ 맛도 걍 그런데 배채우면 괜쉬리 소화만 안되궁...사진엔 없지만 많은 걸 먹었는디요? 하나같이 걍 다 그냥 그래써용.. 아 에피타이저에 감바스 그건 좀 괜찮았네요
GABY
연초에 사놓은 매드포갈릭 프리미엄 패키지 쿠폰이 있어서 생일 기념으로 가족들과 상암점을 방문했다. 주차장이 다른 건물에 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날이 좋아서 식당까지 걷는 게 오히려 산책 같아 좋았다. 그리고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첫 번째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걸렸는데 오픈키친이라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기 좋았다. 4명이 메뉴 5개를 시켜먹었는데 다 먹고나니 딱 배불렀다. -그릴드 치킨 앤 머쉬룸 리조또 보통 리조또랑 다르게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서 죽같은 느낌이 강했다. 근데 오히려 꾸덕함이 덜 해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었다. 버섯향은 강한 편이었고 치킨은 부드러웠다. -스파이시 명란 오일 파스타 메뉴판 사진이랑 정말 똑같았고 명란이 많이 들어있었다. 얘도 맛있었다. -골든 바질 부라타 피자 조합이 좋다. 골든 토마토, 바질, 부라타 치즈, 달달한 페이스트.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피자다. -허브 립아이 스테이크 웰던과 레어를 좋아하는 가족들의 의견을 종합해 굽기를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잘라보니 피가 뚝뚝 나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한두입 먹다보니 철판에 익어서 우리가 원했던 미디엄이 됐다. 고기 자체가 엄청 맛있진 않았고 가니쉬랑 같이 먹을 때 맛있었다. -갈릭 빠네 디저트로 먹었는데 폭신폭신하고 맛있었지만 마늘 맛과 달달한 맛 모두 조금 부족했다. 가족 피셜 엄청 맛있었는데 맛이 변한 것 같다고 했다. 먹은지 2주 정도 됐는데 아직도 생각나는 거 보면 꽤나 맛있었던 식사였던 것 같다.
냠냠
장점 : 음식 맛있어요
단점 : 사람 많아서 정신 없고 가격이 비싸요
제로
후배님들 밥사줄 일 있어서 간만에 매드포갈릭.
티본 스테이크를 미디엄 레어로 시켰음에도 철판에 와서 잠시 후 웰던이 되버리는 천인공노할 일이...
철판 스테이크 싫엇!!! 중간에 깨닫고 열심히 구조해먹어서 맛은 있었다.
메뉴는 네개인데 게을러서 사진은 두개밖에 없다. 먹기 시작하면 사진 찍는 것은 망각의 저편으로다가...
여기 오면 항상 갈릭페뇨 파스타를 먹는데 심플한 오일 파스타인데 맛있게 매운 경계선에 있어서 중독성있다. 집에서 할라피뇨 병을 사서 해봤는데 생 할라피뇨가 아니어서 그런지 이 맛이 안나더라. 다음에 생 할라피뇨 구해다 한번 해보고 싶다는. 청양고추로 하면 아무래도 느낌이 많이 다를 듯.
매드포갈릭은 가끔 오면 실망시키지 않는다.
마늘은 항상 옳은 법이지.
먹요정빕
매드포갈릭은 쿠폰을 이렇게 자주 줄거면 그냥 가격을 내리면 더 자주 갈텐데요 ㅎㅎㅎ